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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소음도 실태조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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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walker 2023. 6. 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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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만보기 주변장소 가기 미션 클리어와 또 개인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M2E 프로젝트 스니커즈 스태미나를 소모하기 위해 동네 구석구석 돌다 보면 꽤 많은 이륜차를 만나는데 이 만남이 소음과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그렇게 편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괴음 내는 이륜차는 그 불편함이 피크치에 다다르지요.

 

이륜차 소음도 관련하여 최근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배달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륜차 통행에 따른 소음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이륜차 소음도 실태조사 결과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륜차 소음도 소개

WEB3 피트니스 플랫폼 스니커즈 앱 화면

저는 매일 100분 정도를 하루 50분씩 2번으로 나눠서 동네 구석구석을 아래 경로와 같이 산책합니다. 개인정보 노출관련로 지도의 지역명은 표출에서 제외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걷기 동선은 최대한 토스 만보기 주변장소 가기 포인트 5개소를 먼저 돌고 나머지는 스니커즈 앱에도 있는 스팟을 획득하기 위해 걷고 있습니다. 스팟위치는 토스 만보기의 주변장소가기 미션포인트와 달리 획득 위치가 매일 다릅니다. 그리고 이 시간 동안 이륜차는 셀 수 없이 스치고 마주치는데 괴음으로 놀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기 이륜차를 만날 때는 상대적으로 얼마나 착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스니커즈 걷기 앱 결과 화면

이륜차 소음도 발표 자료 소개

먼저 이륜차 소음도 실태조사 개요에 대해 살펴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실태조사 목적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배달 이륜차 소음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륜차 통행에 따른 소음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면서 방법은 이륜차 통행으로 인한 소음민원이 발생한 곳이나 통행량이 많아 소음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15곳을 선정하여 이륜차 통행량과 주행에 따른 소음도를 분석했다고 하네요.

 

대상은 차량 등 다른 소음원에서의 영향이 적으며, 배달이륜차의 통행이 빈번한 주택가 골목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소음도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주행소음(배기소음, 엔진소음, 타이어소음 등)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측정은 이륜차가 자주 지나다니는 주택가 골목길에 소음측정기를 설치하고, 각 지점을 24시간 이상 모니터링하여 이륜차 주행순간의 1초 소음도와 최고 소음도를 수집하였습니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기간은 2022년 3월부터 12월,  조사지점은 15개입니다.

그 결과 총 14,607대의 이륜차가 통행했는데 이중 전기이륜차 통행량은 총 322대로 전체의 약 2.2%를 차지하였습니다.

 

조사지점에서의 평균 통행량은 시간당 1.9대부터 54.3대까지 지점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주택과 빌라가 밀집한 지역으로 저녁시간대(19시)에 최고 154대(시간당)의 이륜차 통행이 관찰되었다고 하네요. 

 

이륜차의 주행 순간 1초 소음도는 46.4~99.7 데시벨까지 측정되었으며, 가장 높은 순간 최고소음도는 101.5 데시벨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철도변에서 열차가 지나갈 때 느껴지는 소음의 정도(100 데시벨)와 비슷하다고 서울시는 말하네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통행량

일주일 동안의 이륜차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통행량 추이가 서로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상업지역(시간당 평균통행량 10.5대)에 비해 주거지역(시간당 평균통행량 26.9대)의 시간당 이륜차 통행량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상업지역은 주중(월~목)에 통행량이 더 많았고, 통행이 가장 빈번한 시간대는 11시~13시였던 거에 비해 주거지역에서는 주말(금~일)이 더 많았고, 저녁 시간대인 18시~20시에 가장 많은 통행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륜차 통행량과 소음도는 지점별로 비슷한 추이를 보였으며,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의 경우 이륜차의 통행이 1시간 소음도를 최고 9.6 데시벨까지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연기관 이륜차와 전기 이륜차 소음 비교

내연기관 이륜차와 전기 이륜차의 소음도 비교했습니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이륜차와 비교하여 전기 이륜차의 주행소음이 평균 10 데시벨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일반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교체 시 체감 가능한 소음도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시는 말하네요.

 

세부적으로는 전기이륜차의 주행소음은 일반 이륜차에 비해 평균 11.9 데시벨 낮았으며, 특히 오르막길에서는 평균 13 데시벨로 소음도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현재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체 전업배달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내연기관/전기 이륜차의 주행 순간 1초 소음도와 오르막길 소음도 비교입니다.  

내연기관/전기 이륜차의  주행 순간 1초 소음도와 오르막길 소음도 비교, 출처: 서울시

소음도에 따른 시끄러움 정도

아래사진은 소음도에 따른 시끄러움 정도 표입니다.

소음도에 따른 시끄러움 정도, 출처: 서울시

사실 도심 걷다 보면 전기동차와 전기 이륜차를 만나면 너무도 반갑습니다.

왜냐하면 소음 없어서 놀랠필요가 없고 두 번째는 배기가스가 없어서 호흡이 너무 가쁜하거든요.

 

특히나 주택가에서는 라이더들이 왜 그렇게 빨리 달리고 또 왜 그렇게 소음이 크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저야 동네 구석구석 걸을 때 한 번씩 맛보지만 이 동네 주민들은 매번 이 불편을 경험할 텐데 가슴이 아픕니다.

 

보행자를 위한 쾌적한 도심환경 구축과 주택과 소음 불편해소를 위해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도입은 빼놓을 수 없는 해결과제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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