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침 관악산 등산하면서 갤럭시 워치 3으로 저의 심박수를 체크해 봤습니다.
평균 심박수와 최대 심박수가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봅니다.
여러분의 심박수와 한번 비교해 보시지요.
그럼 출발~~~
등산은 지난 10일 월요일 아침 7 시대로 약 50여 분간 다리 근육에 스트레스를 가했습니다.
코스는 관악산을 최대한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인 서울대 공대인근 건설환경종합연구소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코스는 계곡을 따라 관악산 정상 인근까지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등산할 수 있는 비교적 평이한 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단점이라면 능선이 아니다 보니 올라가면서 산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정상쯤에 가서야 시야가 확 트인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지난 10일 제가 올랐던 궤적입니다.
심박수 체크 결과 소개합니다.
이 심박수는 갤럭시 워치 3가 체크했습니다.
심박수 체크 결과는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평균 심박수는 140 bpm, 최대 심박수는 163 bpm을 찍었네요.
심박수 구간을 살펴보면 5번째 최대 심박수 운동인 148-164 bpm 구간이 전체 운동시간 중에서 13분 50초로 27.4%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한 심박수는 무산소 운동 구간으로 132-147 bpm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일 걷기 운동을 1시간 넘게 하고 있는데 이때 심박수는 100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등산은 걷기 운동과 비교 시 심박수에 가 차원이 다르네요.
국지성 폭우 등 장마로 인해 관악산 계곡물은 넘치고도 넘칩니다. 관악산은 바위산이라 비기 오면 설악산처럼 그렇게 늦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물이 스며들 환경이 다소 약해 계곡물은 아래로 아래로 순삭으로 반응합니다.
더불어 등산로는 매우 미끄럽습니다.
행여 스마트폰 놀이를 하고자 한다면 등산을 멈추고 하시기 바랍니다.
방심하면 다칩니다.
정상부근은 아래사진과 같이 안개가 자욱합니다.
습함이 어느 정도 일지 감이 오지요.
넵 그렇습니다.
습도 100%입니다.
아마도 이 계단에서 최고 심박수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왜냐면 헐떡 거림이 이곳에서 가장 심했거든요...
정상에 올라 달짝지근한 봉지 커피...
그 생각 하나로 한발 한발 1 계단 위를 밟습니다.
관악산 정상은 아래사진과 같이 안개에 가려져 있네요.
계곡물은 맑고 시원하게 흘러내리는데 보고 있노라면 한 여름 더위를 말끔히 식혀줍니다.
관악산은 바위산이라 비가 오지 않으면 금세 계곡물이 마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계곡물이 아니기에 스마트폰에 여러 개 담아왔네요.
지금까지 관악산 등산과 함께 저의 심박수를 공유했는데요.
등산 시 여러분의 심박수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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