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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의 현충지 탐방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5.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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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 서울현충원을 탐방하면서 육각정, 호국종, 공작지 등 주요 조형 및 휴게시설을 보고 왔는데요. 오늘은 현충원 만남의 집 인근에 있는 "현충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현충지 표지석

국립 서울현충원에는 연못이 공작지와 현충지 등 2개가 있더군요. 그런데 "공작지"는 "현충지" 포스팅하려고 자료 조사하던 중에 알게 되어 현장에는 가보질 못했네요.

 

국립 서울현충원 누리집에 따르면 이 공작지는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묘소 아래에 있는 이 연못은 주변에 잔디와 화수목이 식재되어 있고 등나무 그늘막, 벤치 등 각종 휴게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유가족 및 참배자들에게 정서적인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하더군요. 다음 방문 시에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이제 현충지 소개입니다.

[아래사진]은 카카오 맵에서 캡처한 하늘에서 본 "현충지"입니다. 우거진 신록이 도로 건너편 주변 녹지보다 더 짙어서 그런지  그 숙연함도 더 깊어 보입니다.

현충지 위성 사진 (출처: 카마오맵)

국립 서울현충원 누리집에 따르면 이 현충지 준공일은 1985년 10월 30이라고 합니다. 이 연못은 당초 이곳에 있던 웅덩이를 기존의 형태를 살려 넓이와 깊이를 조정하여 조성한 연못이라고 하는데요. "연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고 가장자리는 자연석으로 꾸며 경관미를 더해 주고 있다."라고 설명하더군요.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지 전경

또한, "주변 사방에는 잔디와 화수목이 식재되어 있고 등나무 그늘막, 벤치 등 각종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연못 안에는 비단잉어가 뛰놀고 있어 경내에서 가장 수려하고 안락한 휴식처이다."라고 하더군요. 또한 "이 연못은 전묘 역 잔디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의 용수원이 되기도 한다."라고 합니다. 

 

현충지 연못과 주변 풍경

울긋불긋.. 연못 주변에 핀 철쭉이 현충지의 수려함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못 위에 있는 수련꽃이 그에 못지않을 것 같네요.  벤치에는 노부부들이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고, 또 다른 공터에서는 삼삼오오 둘러앉아 도시락으로 식사 하면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 일행들은 휴식공간을 찾아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도 관찰됐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차분함이 묻어나는 현충지

제가 방문한 그 당시에는 카메라를 삼각대에 올려놓고 작품 세계에 빠져든 분들이 계시던데요. 현충지의 아름다운 연못 풍경을 촬영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래 사진]에 있는 철새더군요. 새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식물이름처럼 이 새들의 이름도 궁금할 때 바로 물어볼 수 있는 그런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립현충원 현충지 소나무에 앉아 있는 이름로를 새..

이곳 현충지는 이른 아침에는 새소리, 해가 질 녘에는 노을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등이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시간에 맞게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 봐야겠습니다. 

 

이상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지 탐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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