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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지하철 서해선 대곡-소사구간이 개통되었지요.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대곡소사선은 경기 고양시 대곡역에서 능곡∼서울 김포공항∼경기 부천시 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역까지 총 18.35㎞를 잇는 구간으로 이 구간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70분에서 20분으로 줄었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50분 넘게 걸리던 소사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런지는 제가 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실제는 배차간격 때문에 위 내용처럼 장밋빛은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암튼 최근 저는 새롭게 개통된 서해선 대곡-소간구간을 이용하면서 김포공항 승강장 깊이를 갤워치 3 고도계 어플을 사용해서 측정했습니다.
측정 결과치 보고 고도계가 고장 난 줄 그리고 너무 놀라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대체 측정치가 얼마나 나왔길래...
그럼 갤워치 3 고도계 측정값 보러 가시지요...
서해선 노선도
아래사진은 서해선 노선도입니다.
지난달에 새로 개통된 구간은 아래 노선에서 소사에서 대곡구간입니다.
저는 최근 소사에서 탑승해서 김포공항에서 하차했습니다.
하차승강장인 김포공항역에서 갤럭시워치 3 고도계로 깊이를 측정했습니다.
서해선 김포공항 승강장 깊이
갤럭시 워치 3 고도계 측정한 서해선 김포공항 승강장 깊이는 아래사진과 같이 지하 97m입니다.
이 고도계 오차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제 손목에 찬 고도계는 이렇게 측정됐습니다.
이 수치는 제가 갤럭시 워치 3 고도계로 승강장 측정 이후로 가장 깊은 수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기가 이 정도면 능곡방향으로 넘어가는 해저터널은 깊이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빙에 탑재된 챗gpt에 따르면 서해선 김포공항역 승강장의 깊이는 지하 83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가장 깊은 역으로 알려져 있다고 알려줍니다. 기존에 가장 깊은 역이었던 부산 3호선 만덕역은 깊이가 64m였다고 하네요. 더불어 김포공항 승강장은 활주로와 한강하저터널 통과하기 위해 깊이가 깊어졌다고도 이 챗gpt는 덧붙였습니다.
서해선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마천방향 환승
저는 서해선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환승도 체험했는데요.
아주 험난했습니다.
일단 서해선 김포공항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승강장 위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아래사진과 같은 광활한 광장이 나오는데 아래사진 오른쪽 방향에 환승통로와 게이트가 보입니다. 그런데 게이트 인근에는 "운용중단과 카드를 대지 말고 통과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문이 서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통과했습니다.
서해서 김포공항역서 5호선 김포공항역 마천방향 환승하는데 정신 바짝 짜리지 않으면 이곳에서 꽤나 헤맬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만약 환승안내에 한글 없으면 어디 해외에 나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낯설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선 김포공항역 승강장 깊이를 갤럭시 워치 3 고도계로 측정한 결과와 챗gpt가 알려준 승강장 깊이를 함께 살펴봤는데요. 챗gpt기준으로 승강장 깊이 지하 83m.. 어마어마하죠...
더운 날 이곳으로 피서가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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