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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1일 기준 서울 자전거 따릉이 마니아가 된 지 약 3개월 되어 가네요. 자전거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넓은 공원에 오고 갈 때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런 따릉이 제도를 왜 이렇게 뒤늦게 알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서울 따릉이 앱에 공지사항을 살펴보다 보니 "따릉이 안전 매너 가이드"가 소개되었더군요.
기억하면 손해 볼 게 없을 듯하여 관련 내용 공유합니다.
따릉이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매너 지금 시작합니다.
서울 자전거 따릉이 안전 매너 순서
1. 따릉이 고장 시 고장신고 방법
2. 자전거/ 차량 간 안전거리 유지
3. 휴대전화 및 이어폰 사용 금지
4. 따릉이 반납 시 일렬 거치
5. 자전거 음주 운전 금지
6. 자전거 인도에서 끌고 가기
따릉이 반납 시 일렬 거치는 반납된 자전거수가 거치대 수량 3-4배 초과 시 현실적으로 어렵더군요. 이럴 때는 개인적으로 최대한 일렬거치를 원칙으로 하고 보행자와 점자표시 등에 불편이 없도록 반납하고 있네요.
□ 따릉이 고장 시 고장신고 방법
따릉이가 이동의 편리함이 있긴 한데 고장 난 자전거도 많이 있습니다.
고장 관련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체인 전환이 원활하지 않고 소음 발생, 브레이커 불안, 안장 높낮이 조정 손잡이 파손 등입니다. 이런 고장들은 바로바로 고장 신고를 하긴 했네요.
자전거 이용하다 고장 난 따릉이를 경험했다면 뒷사람이 고생하지 않도록 고장신고 해줘야 합니다.
고장신고 방법은 따릉이 어플의 메뉴에서 고객센터 -> 고장신고입니다.
자전거 번호 입력과 고장부위 선택하고 신고하기 누르면 됩니다.
고장신고가 복잡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아주 간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 자전거간 안전거리
자전거간 안전거리 지켜주세요.
따릉이 앱에 따르면 자전거간 안전거리는 평지인 경우 3-5m, 내리막은 약 10-15m입니다.
□ 주행 시 핸드폰과 이어폰 사용금지
주행 시 정말 스마트폰과 이어폰은 사용금지입니다.
이어폰은 끼고 자전거 타는 이용자들을 가끔씩 저도 목격합니다.
그럴 때마다 차량의 경적 등의 위험예방신호에 반응이 늦은 등 위험할 것 같았습니다.
자전거 탈 때는 따릉이 안전표어 공모전 수상작처럼 "운행 중엔 이어폰 빼고 바람소리 느껴요"
□ 따릉이 반납 시 일렬거치 ( 점자 블록 침범 금지)
따릉이 안전표어 공모전 수장작에 "나 만 편한 주차는 남 안 편한 주차"라고 하네요.
□ 자전거 음주 운전 금지
이건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은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 노면전차 또는 자전거를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입니다.
□ 자전거는 인도에서 끌고 가기
도로교통법 제13조의 2 제2항에 따르면 자전거 등의 운전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아니한 곳에서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통행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끌고 가시기 바랍니다.
따릉이 이용하다 보니 자전거우선도로가 있더군요.
제가 이곳을 몇 번 이용했는데 뒤에 따라오는 버스가 어찌가 경적을 울려대는지...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가 우선입니다.
□ 꾸준히 이용이 증가하는 따릉이
따릉이 앱에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니 정말로 따릉이 이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네요.
이용해 보니 편하긴 편하더라고요. 비 오는 날 빼고요.
정말 자전거는 위 자료에 있는 것처럼 탄소배출량과 대기오염물질, 도로혼잡은 감소하고 건강은 업됩니다.
자전거는 이런 장점이 있는 만큼 자전거 매너 참고해서 더욱더 안전하게 이용해 봐요.
2023.09.23 - [대한민국구석구석] - 곰달래로 자전거 우선도로 탐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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