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방랑자인 만보맨에게는 비 오는 날이 가장 최악입니다.
영하 20도가 되고 폭설 내려도 걷는 데는 그렇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 내리는 날은 옷과 운동화 젖고, 우산 받쳐야 하는 등 불편함이 여러 가지가 있지요.
그렇지만 강추위와 폭설이 내리는 날 도심과 인근 공원 산책로 걷기가 마냥 편한 것은 아니지요.
바닥 곳곳에 살얼음이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항상 염려됩니다.
행정기관에서는 이러한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안전조치를 행하고 있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야재매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공원 등에서 바닥에 깔려 있는 이 매트를 자주 보거든요. 제가 자주 가는 서서울호수공원에도 이 야재매트를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야재매트가 미끄럼 방지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서 제가 한번 걸어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 야자매트 걸으면서 느낀 점과 왜 야자매트가 미끄럼방지에 좋은지 그리고 단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에는 산책하기 위해 이틀에 한 번씩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야재매트가 언제부터 설치가 되었는지도 제가 잘 알고 있지요.
이 야자매트 설치 하루가 지난날 제가 이곳을 걸어봤는데요.
그 당시는 야자매트의 굴곡진 요철형태 등으로 평평함이 없어 걷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경사진 곳이지만 일부러 이 매트를 피해 걸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강추위와 폭설이 오고 난 후에는 상황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야자매트가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이유는 요철 부분이 강추위와 시간 흐름에 따라 숨이 죽어 걷기가 아주 편했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걷는데 미끄럼 느낌이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강력하게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산책 시 야자매트 설치된 곳이 있으면 최대한 그곳을 이용하시라고요.
그럼 야자매트는 미끄럼방지에 좋은 이유가 뭘까요?
궁금해서 대화형 AI 빙에게 물었더니 다음과 같이 답을 해주네요.
챗GPT 답변에 오류가 많다는 것을 감안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야자매트가 미끄럼방지에 좋은 이유 10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야자매트는 코코넛 섬유질을 로프로 제작한 후 카펫 형식으로 직조하여 굴곡진 요철이 미끄럼을 방지하는데 최적입니다. - 야자매트는 쉽게 썩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시간이 지나 썩는다고 하여도 야자매트는 천연물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자연스럽게 썩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야자매트는 내구성이 좋아 장시간 보행하는 산책로와 같은 공간에 사용하면 보행자의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 야자매트는 설치 및 유지관리가 편리한 제품이여서 어디서든 사용하기 좋고, 미끄럼 방지, 물고임 및 흙날림 방지로 기존 흙바닥보다 안전합니다. - 야자매트는 최소 수량 1개부터 대량납품까지 가능하고,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질로 만들어 중금속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바닥포장재입니다. - 야자매트는 동선을 유도하여 주변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우기시에 질퍽거림을 방지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 야자매트는 등산객의 관절을 보호하며 시간이 경과할 수록 지면과 고착화 되어 토사유실 및 골파임등을 방지하여 줍니다. - 야자매트는 미끄러운 등산길도 쉽게 오를수 있고 공원의 산책길, 공사현장, 미끄러움 방지등에 야자매트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야자매트는 배수 구멍이 있어 물이 잘 빠지고 청소기로 청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야자매트는 다양한 크기와 두께로 제공되어 원하는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습니다. 내용출처: 대화형 AI 빙 |
아래사진은 서서울호수공원에 설치된 야자매트입니다.
이 공원에는 이곳뿐만 아니라 경사진 산책로 곳곳에 이 매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르막 있으면 내리막이 있지요. 당연히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을 것입니다.
대화형 AI 빙에게 단점도 물었습니다. 아래내용 참고하시지요.
- 야자매트는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이동하거나 설치하기가 힘듭니다. - 야자매트는 핀으로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이 추가됩니다. - 야자매트는 수작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두께나 품질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사실 위 단점에도 무겁고 부피가 크다고 적시되었지만 설치당시 관계자분들이 참 많이 계시더군요.
그만큼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반증이겠지요.
아침 일찍 서서울 호수공원에 나가보면 눈이 오지 않았는데도 데크는 아래사진과 같이 서리가 앉아 미끄럽습니다. 경사진 곳이 아니기에 매트는 설치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열중하고 걸으면 안전사고 우려가 매우 크겠지요.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 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서울호수공원에 설치된 야자매트 체험기였는데요.
개인적 경험을 다시 말씀드리면 대리석 산책로, 데크 산책로보다 이 야자 매트 위를 걷는 것이 미끄럼 방지 측면에서는 유리했습니다. 야자매트 이용 시 운동화를 통해 느껴지는 촉감은 그렇게 편하진 않지만 안전사고 방지에는 효과가 있어 보였습니다.
등산로, 산책로 등에 이 야자매트가 깔려 있다면 그 일대가 미끄러울 수 있다는 증거이므로 최대한 매트 이용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럼 오늘도 안전사고 없는 야외활동을 응원하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2023.12.19 - [대한민국구석구석] - 관악산 하천변 데크로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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