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하천변 데크로드 설치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3. 12. 19. 00:04

과천향교방향으로 관악산을 밥먹듯이 다니다 보니 이곳에서 일어나는 시설 공사, 119 출동차량, 행복이 가득해 보이는 연인 등산객, 술 취한 등산객 등을 자주 목격합니다. 특히 여름철 외길인 자하동길에서 오고 가는 차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안타까운 상황도 경험했는데 이것은 기억에 아주 오래 남네요.

최근에는 관악산 하천변 데크로드 설치가 진행 중이네요.

오늘 포스팅은 데크로드 설치 구간과 공정률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폭우 시에는 하천 범람 등이 발생하는데 설치된 데크로드 기초가 잘 버티어 낼지도 함께 보도록 할게요.

그럼 관악산 하천변 데크로드 설치 현장으로 출발~~~

관악산 하천변 데크로드 설치공사 안내 현수막

이런 공사를 하게 되면 설치공사 안내 현수막이 공사현장 주변에 보여야 하는데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에는 이 현수막이 보이질 않더군요. 과천시에서 발주한 시설공사에서 안내문 없는 공사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저는 어딘가 있겠지 하고 데크로드가 설치되고 있는 하천변을 따라 걸어봤더니 사람들의 발길이 그렇게 많이 않은 한적한 곳에 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네요.

현수막에 따르면 시행청은 과천시 공원녹지과, 시공자는 두실조경, 감리자는 다산산림기술사사무소입니다. 그리고 공사기간은 2023년 11월 6일부터 내년도 1월 4일까지이네요. 공사 기간을 보니 예산이 남아 급하게 발주가 된 듯한 개인적 생각을 해봤습니다.

관악산 하천변 데크로드 설치구간

데크로드가 설치되는 구간은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과천교회에서 하천변 따라 과천향교 방향으로 가다 보면 출발점에서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나 하천변 따라 중간부터는 설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과천향교까지 데크로드가 구성되어 이곳 산책길은 한결 품격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국 이번 데크로드는 기존 데크로드의 연장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