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방송에서 익산 아가페정원이 소개되는 걸 봤습니다.
익산 황등 인근에서 육회비빔밥으로 점심하고 이 정원 탐방에 나섰네요.
황등에서 승용차로 5-10분 내에 도착하네요.
오늘 포스팅은 아가페정원 탐방 후기입니다.
그럼 출발~~~~~~
네이버 자료에 따르면 이 정원 위치는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 9입니다.
휴무일은 월요일, 영업시간은 09:00-17:00입니다.
아래사진 오른쪽은 하늘에서 본 아가페정원 뷰입니다.
입구에 이 정원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전문을 이곳에 옮겼습니다.
아가페 정원은 전라북도 제4호 민간원으로 메타세쿼이아, 섬잣나무 공작단풍 등 수목 17종 1,416주가 등재되어 있다. 1970년, 고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 정양원을 설립하였으며, 시설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연친화적인 수목 정원을 조성하였다. 정원 자체가 수목원처럼 잘 가꾸어진 늘푸른 숲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휴식과 정서함양을 제공하고자 2021년 3월 민간정원으로 등록한 후, 정비사업을 거처 시민쉼터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계절마다 수선화, 튤립, 목련 양귀비등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이어지고, 하늘 높이 뻗은 메타세쿼이어가 울타리처럼 조성된 산책길이 인상적이며, 항나무, 소나무, 오엽송, 공작단풍 백일홍 등의 관상수로 이어진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싱그러운 공기와 주변의 풍경이 어우러져 그윽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
아래사진은 입구에 설치된 아가페정원 소개 안내문입니다.
음식물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꽃과 수목 등 자연보호, 쓰레기 투기 금지도 적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사진은 영산홍나무입니다.
도심 속에서 짜리 몽땅 영산홍만 봐서 그런지 이 키가 큰 나무를 봤을 때 신기방기했습니다, 이 나무는 4-5월에 홍자색 꽃이 피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고, 꽃색은 붉은색 분홍색 등 다양하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아래사진은 향나무 숲으로 이 정원에서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정확한 평수는 알 수 없지만 꽤나 넓은 면적에 향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라면서 독특한 모양이 마치 예술작품처럼 아름다웠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런 향나무와 모양이 달라서 더욱더 그런 것 같았습니다.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래사진과 같은 메타세쿼이아 나무입니다.
여러 그루의 나무인데 멀리서 보면 꼭 하나의 나무모양처럼 보입니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에서 강한 에너지가 분출되는 느낌입니다.
나무 사이로 들어가면 인생샷 나옵니다.
발로 셔터 눌러도 나무수피의 자연스러운 느낌이 분위가 다 잡아줍니다.
아가페 정원 인생샷 포인트로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아래사진과 같은 인상적 꽃밭도 있습니다.
꽃이름이 궁금해서 구글 렌즈에 물어보니 "끈끈이대나물"이라고 하네요.
정확도는 보장할 수 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많은 방문객이 이 꽃밭에서 발길 멈추는 것으로 보아 아름답긴 한가 봅니다.
지금까지 익산 황등면에 위치한 아가페정원 탐방 후기였는데요.
이곳은 무료입장이고 주차장도 무료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토요일 점심때쯤 방문했는데 혼잡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네요.
혹시나 익산 황등 근처에서 자연 속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힐링하고자 한다면 한 번쯤 방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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