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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걷기가 취미입니다.
그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폭염이 와도 하루 100분 걷기 운동은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 걷기 운동은 폭염으로 시간대 선정이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폭염과 열대야로 그 패턴이 거의 무너진 듯합니다.
왜냐면 낮이나 저녁이나 덥긴 마찬가지이니까요.
그래도 저녁은 뜨거운 태양이 없어 다소 낮긴 합니다만 열대야가 연일 지속되는 요즘 저녁과 비교하면 도긴개긴입니다.
오늘은 폭염 속 건강 지키는 필수 준비물, 걷기 운동 코스, 걷기 운동 전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이것은 전문가 소견이 아닌 다년간 걷기 경험에서 나온 아이템이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폭염 걷기 운동 코스
최근 걷기 운동하면서 재미난 경험기 하나 들려드릴게요.
한낮에 개인적 볼일을 보는데 차량에 찍힌 외부온도는 39도입니다.
볼 일 마치고 귀가해서 걷기 운동을 위해 온도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온도는 30도 아래로 떨어지질 않네요.
온도 내려가길 기다렸다간 오늘 걷기 운동 놓칠 것 같아서 폭염 필수 아이템 챙겨 나갑니다.
그때가 오후 17시 30분경으로 이때 온도는 35도입니다. 폭염과 열대야 대단하지 않나요.
폭염 속 제가 걸었던 걷기 운동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이 많다면 근린공원 숲 속으로 가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아파트 건물을 그늘 삼아 걷습니다.
폭염이 살아 있는 35도 날씨이지만 이날도 1시간 넘게 거리 5.64km 걸었습니다.
걷기 속도는 시속 5.3km가 나왔네요. 35도의 강력한 폭염이 있으면 심박수가 높게 나올 줄 알았는데 평균 심박수는 109 bpm이 나왔네요.
폭염 속 걷기 필수 아이템
지금부터는 개인적으로 폭염 속 걷기 필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제가 필수로 챙기는 아이템은 물, 모자, 양산, 배낭입니다.
물은 100분 목표로 걷기에 충분하게 준비합니다.
상온의 물이 아닌 냉수를 챙기지만 때에 따라선 얼음물도 가지고 갑니다.
걷는 동안 꽝꽝 얼었던 물이 녹는데 그 느낌이 배낭을 통해 등에 시원하게 전해집니다.
폭염 속 걷기 운동은 건강에 좋지만, 땀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소실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탈수, 체온 조절 기능 저하, 운동효과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물이 없다면 걷기를 그만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모자입니다.
폭염 속 걷기 운동은 건강에 좋지만, 강렬한 태양열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모자는 폭염 속 걷기 운동 시 필수 아이템입니다.
모자는 직사광선을 차단합니다. 모자는 머리와 얼굴에 직접 닿는 강렬한 태양광을 차단하여 열사병, 일사병 등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모자는 눈을 보호합니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이 충혈되거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모자의 창은 눈을 직접적인 햇빛으로부터 보호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더불어 모자는 피부를 보호합니다. 얼굴은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모자는 얼굴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여 피부 노화,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폭염 속 걷기 운동 시 모자 선택 시에는 다음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창이 넓은 모자입니다. 챙이 넓은 모자는 얼굴과 목을 효과적으로 가려줍니다. 두 번째는 통풍이 잘 되는 소재입니다. 이것은 땀 흡수가 잘 되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햇빛 차단 기능이 있는 모자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모자를 선택하면 더욱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양산입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지인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뭘 들고 다니는 것이 귀찮다고 하면서 양산을 회피합니다. 대신 위에서 말한 모자 등에 신경을 많이 쓰더군요.
하지만 저는 반대입니다.
저는 모자보단 양산에 더 신경 씁니다. 모자는 그냥 일반적 모자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양산은 너무 오랜 시간 사용했다 생각되면 교체합니다.
개인적으로 모자보다 양산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더 우수한 것을 스스로 체험했거든요.
폭염 속 걷기 운동 필수 아이템 마지막은 배낭입니다.
배낭 메고 걷다 보면 등이 더 덥습니다.
하지만 넉넉한 물과 비상식량 등을 넣고 걷기 운동하려면 배낭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폭염 속 건강 지키는 필수 준비물!! 걷기 운동 전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을 몇 가지 소개했는데요.
앞에서 개인적으로 매일 100분 운동한다고 했는데 폭염이 기승 부리면 50분씩 두 번에 걸쳐 나눠서 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기상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하는데 무리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걷기 운동은 정말 강추드립니다.
인근 근린공원이든 아파트 단지든 걷고 나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한방에 비워져 힐링되거든요.
한방에 스트레스가 사라져요.
기회 된다면 걷기 매력에 한번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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