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걷자페스티벌 후기: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2024년 9월 29일(일) 08:00부터 12:00까지 진행됐던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청와대 등을 지나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는 차 없는 거리 축제입니다. 총 5,000명이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참가자들은 6km의 코스를 1시간 30분 동안 걷게 되는데요.
 
이 행사는 서울시의 대표 거리문화축제로, 차 없는 도시 서울에서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서울 도심지를 시민과 함께 안전하게 걷는 보행친화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1시간 30분 동안 차도를 걸으며 2024년 가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네요. 오늘은 지난 29일 차 없는 거리 축제 2024 서울걷자페스티벌 분위기를 사진과 함께 간단학 공유할게요.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2024 서울걷자페스티벌 후기: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 걷기 코스

먼저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 걷기 코스 소개드릴게요.

코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이화사거리, 경복궁 사거리, 청와대 등을 지나 광화문광장까지로 시간은 약 1시간 23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아래사진은 갤럭시 워치 3과 삼성헬스 어플에서 보여준 코스와 운동상세정보입니다.

특이사항으로 저의 평상시 걷기 속도는 1km에 10여분 정도 되는데 이날은 대부분 10분이 초과되었습니다. 이유는 참가자가 많아 걷기 속도를 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박수 구간에서 3, 4, 5 구간은 한 번도 진입을 안 했습니다. 이는 코스 자체가 경사 없이 아주 편안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4 서울걷자페스티벌 걷기 코스 그리고 운동상세 정보

 

2024년, 서울 도심을 가르며 걸었던 특별한 하루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서울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가끔씩 참가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유독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진 왼쪽은 참가권, 가운데는 이날 날씨, 오른쪽은 현장에서 와이프 하고 먹은 옥수수입니다.

참고로 옥수수는 꿀맛~~~~~~~~~~~~~~

서울 도심을 가르며 걸었던 특별한 하루

 

함께 걸으며 하나 되는 순간들

DDP를 출발하여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6km 구간을 걸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한 분들, 친구들과 함께 온 젊은이들, 그리고 건강을 위해 걸으시는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서울의 가을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마련된 작은 공연과 이벤트는 걷는 피로를 잊게 해주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가 많아 가끔씩 옆사람과 몸이 스치기도 했지만 모두가 열린 마음이라 그런지 저도 이해하고 상대방도 이해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기분이 좋은 행사였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보시지요...

2024 서울걷자페스티벌 분위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걷다

흥인지문, 율곡터널, 창덕궁, 경복궁, 청와대 등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걸으며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궁을 지나며 느껴지는 고즈넉한 분위기는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했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단순히 높은 건물과 복잡한 도로만 있는 곳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걷다..

교통통제 안내

이번 행사로 해당 코스는 07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교통통제가 되었지요.

행사에 참가한 저는 차도 맘 놓고 걸으면서 서울 경치 구경해서 한없이 좋았는데 차량통제로 불편을 겪었을 운전자들을 생각하니 마음은 좀 불편했어요. 왜냐면 집회장소 교통통제로 불편을 제가 겪어봐서 그 느낌 알거든요.

암튼 10시 20분 이전에 교통통제 풀렸길 바라면서 그날 불편을 겪었을 운전자분들께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서울걷자페스티벌 교통통제와 거리

 

광화문 광장 완주 도장

약 1시간 30분을 걸어 도착지점인 광화문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행사관계자는 이곳에서 완주 도장 찍어주고 간식을 제공하더군요.

인근 벤치에서 제공한 간식을 처리하고 집으로 귀가했네요.

광화문광장 서울걷자페스티벌 완주 도장

 

몇 해 전에 서울 걷자 페스티벌 참여 시 식전행사로 이 사람 저 사람 마이크 잡고 시간 보내는 것이 참 불편했는데요. 이번에는 좀 다르더군요. 3명인가 나와서 짧고 굻은 멘트로 행사 참가자를 참 편하게 해 줬거든요. 앞으로 식전행사는 이렇게 쭉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후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