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가을, 저는 지난 10월 18일 금요일에 과천 정부과천청사 주변과 교육원로의 은행나무 길을 찾았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제가 빼놓지 않고 찾는 곳입니다.
오늘은 과천에서 꽤나 유명한 은행나무 단풍 명소인 교육원로의 단풍 전경 공유합니다.
이 사진 보시고 이곳을 언제 찾으면 좋을지 감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사진은 지난해 10월 27일에 촬영한 과천 교육원로 은행나무 단풍 전경입니다.
늦은 폭염으로 인해 올해 은행나무 단풍은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과천 은행나무 단풍 명소를 저는 10월 18일 오전에 5.56km 걸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내려 과천 시청과 정부과천청사 주변을 걸으면 됩니다.
저는 과천향교에서 출발했습니다.
과천향교 -> 과천시청->정부과천청사 -> 교육원로입니다.
교육원로 양옆에 은행나무가 있는데 단풍 들면 이곳이 황금빛 터널로 바뀝니다.
과천 은행나무 단풍 명소 걷기 코스는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단풍놀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사진들은 10월 18일 오전 기준 은행나무 단풍 모습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아직은 은행잎이 푸름 푸름이지요.
하지만 다음 주 주말인 26일경에는 이곳이 황금빛 터널로 변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금빛 터널이 되면 햇살에 비친 은행잎들은 더욱 빛나 보이고,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은 마치 노란 나비 떼가 춤을 추는 듯 보입니다. 특히 곱게 익은 은행잎이 차량에 흩날리는 모습은 정말로 카메라에 담고 싶으실 겁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했던 18일은 기다림의 신의 계시가 있었답니다.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는 은행잎들을 보니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표현으로 지금 가을은 20대 청춘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가을이가 급하게 가지 말고 천천히 익어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은행나무 단풍 명소인 과천 교육원로와 정부과천청사 주변 은행나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날씨상태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지난해를 기준으로 봤을 때 10월 26일인 다음 주 주말이면 이 은행나무잎은 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절정이 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다음주말에 과천 인근 방문계획이 있다면 정부과천청사가 있는 교육원로 은행나무 단풍 구경 추천드립니다.
차를 가지고 와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별도 주차구역은 없지만 도로가 넓어서 잠시 세워두고 단풍구경해도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도 가을 낙엽 밟으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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