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한창인 요즘.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저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꽃잔디가 겨울에 피어난 것입니다. 꽃잔디는 보통 봄에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가 본 꽃잔디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봄에 볼 수 있는 꽃을 이 한겨울에 보다 보니 이 꽃이름이 내가 알고 있는 꽃잔디가 맞는지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네요. 그래서 얼렁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꽃이름 찾기를 시도해 봅니다.
오늘은 공원이나 둘레길 등 산책로에서 만나는 꽃이름이 궁금하거나 내가 알고 있는 꽃이름이 정말 맞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꽃이름 찾기 앱을 소개합니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꽃잔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꽃고빗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미국 동부와 중부입니다. 꽃잔디의 학명은 Phlox subulata L.이며, 영명은 Moss Phlox라고 합니다. 꽃잔디는 지면패랭이꽃이라고도 불리며, 꽃이 잔디처럼 땅바닥에 붙어 자라는 모습이 특징이지요.
제가 본 꽃잔디는 연한 분홍색과 흰색의 꽃잎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꽃잎은 다섯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노란색 수술이 자리하고 있네요. 꽃잔디의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잔디가 겨울에 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우선, 꽃잔디가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기온이 충분히 높다면 꽃이 필 수 있습니다. 또, 꽃잔디가 실내나 온실 등에서 재배되는 경우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꽃이 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꽃잔디는 야외에서 자라고 있었으며, 주변 환경을 고려했을 때 겨울철에도 꽃이 피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꽃잔디가 자라는 곳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었으며, 토양이 비옥하고 수분이 충분했습니다. 또, 꽃잔디가 자라는 곳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고, 온도가 비교적 높아서 꽃이 피기 적합한 환경이었습니다.
꽃이름 찾기 앱 활용기
스마트폰에서 꽃이름 찾기 앱은 구글 렌즈 앱을 사용했습니다.
이 어플에서 바로 촬영해서 꽃이름 찾기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사진을 업로드해서 꽃이름 찾기 방법으로 설명합니다.
1. 먼저 스마트폰으로 꽃사진을 촬영합니다.
2. 구글 렌즈 앱을 실행합니다.
3. 스크롤을 내려 꽃사진을 클릭합니다.
4. 구글 렌즈 앱은 아래사진과 같이 꽃의 특징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범위를 잡습니다.
- 혹시나 꽃사진 범위 변경이 필요할 경우 사각박스를 옮겨 변경하시면 됩니다.
5. 구글 렌즈 앱은 순삭으로 검색 결과를 사용자에게 아래사진과 같이 보여줍니다.
6. 이 꽃이름은 제가 예상한 대로 "꽃잔디"라고 알려주네요.
어떻게 구글 렌즈 앱을 활용한 꽃이름 찾기는 클릭 2번으로 아주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꽃이름이 궁금하다면 이 앱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꽃잔디가 겨울에 피는 것은 저는 처음 경험했습니다.
그러기에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았네요.
그리고 꽃잔디의 아름다움은 봄에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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