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3월 3일 대체휴무일을 맞아 아침부터 나선 걷기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출발지는 과천향교였고, 최종 목적지는 이수역이었습니다. 이번 걷기는 총 거리 9.62km, 소모 칼로리 628kcal, 평균 속도는 10분 20초/km로 기록되었어요. 삼성헬스 기록을 기반으로 정리한 실제 후기입니다.
아래사진은 남태령고개에서 볼 수 있는 남태령 표석입니다.
글씨체가 언제봐도 힘이 넘쳐나는것이 참 보기 좋습니다.
3월 3일 아침 8시 50분, 과천향교에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대체휴무일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거리가 한산하고, 걷기 환경도 아주 쾌적했습니다. 하기야 과천은 평일에도 서울 도심과 다르게 한산하고 조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과천 중앙로 329 인근을 지나다 보니, 담벼락 일부가 무너져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이렇게 담벼락이나 옹벽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걷기 여행자들은 이런 시기일수록 주변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과천향교에서 출발해 남태령 고개를 넘는 구간은 사실 걷기 루틴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평소라면 차량 정체와 매연 때문에 걷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곳이지만, 3월 3일 대체휴무일 덕분인지 도로가 한산해 예상보다 쾌적한 걸음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남태령고개에 있는 과천루에서 물 한 모금 적시면서 이곳 안내문을 읽어봅니다.
과천루(소재지 :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119-1번지) 남태령 옛길에 위치한 과천루에 서면 좌우로 청계산과 관악산이 감싸고 있는 과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과천 8경 중 제5경 남령망루 '남태령 망루에서 바로 보는 과천'을 말한다. 조선 후기의 학자 신경준은 "길에는 주인이 없다. 그 위를 가는 사람이 주인일 뿐이다.라고 하였다" 남태령 옛길은 한양에서 삼남(충청, 전라, 경상)으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물산이 가는 통로이자, 과거 보러 한양 가는 길이었다. |
아래사진은 남태령고개에 있는 과천루입니다.
남태령역을 지나 사당역으로 가는 길은 걷기의 흐름이 자주 끊어지는 구간이었습니다. 특히 사당역 근처는 신호등이 많아, 신호 대기 시간만큼 걷기의 리듬이 깨졌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워낙 상권이 잘 발달해 있어, 가벼운 볼거리와 함께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생각해 보면 남태령고개에서 사당방향을 걸을 때 보행로는 오른쪽보다는 왼쪽을 선택하는 것이 걷기 흐름을 유지하기가 한층 편할 것 같았습니다. 왜냐면 오른쪽방향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진출입 차량 때문에 횡단보도 대기 등이 왼쪽보다 많았거든요.
원래는 사당역에서 걷기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이날은 m2e (Move to Earn) 앱인 스테픈의 에너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남은 스테픈 에너지를 전부 소진하기 위해 이수역까지 추가로 이동했어요. 덕분에 평소보다 조금 더 긴 거리인 9.62km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걷기 기록을 마무리하며, 다음에는 이수역을 지나 동작역까지 한 번 걸어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 날짜 : 2025년 3월 3일 (대체휴무일)
- 코스 : 과천향교 ➡️ 남태령역 ➡️ 사당역 ➡️ 이수역
- 총 거리 : 9.62km
- 소요 시간 : 1시간 39분
- 소모 칼로리 : 628kcal
- 평균 속도 : 10분 20초/km
- 평균 심박수 : 108 BPM
3월의 상쾌한 아침 공기와 함께한 약 10km 걷기,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리프레시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과천에서 서울로 걷기 시리즈를 이어가며, 건강과 기록을 함께 관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이 과천, 사당, 남태령 근처에서 걷기를 계획 중인 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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