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래산 탐방 _ 사지도, 먹지도, 팔지도 맙시다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6. 17. 05:58

본문

반응형

소래산 정상에 걸려있는 "사지도, 먹지도, 팔지도 맙시다!!" 라는 현수막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소래산 탐방 후기입니다. 

 

소래산 정상에 걸린 현수막

[아래사진]은 소래산 정상에서 현숙막입니다. 불법과 탈세의 온상, 산림내 주류판매!! 사지도, 먹지도, 팔지도 맙시다!!,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하여 다같이 실천합시다.

 

이날 정상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분은 계시지 않고 물과 오이, 커피 파는 분은 1분 계시더군요. 10년전만 해도 산정상에서 주류 판매가 일반적이었는데요. 다행히도 요즘은 이런 현수막 홍보나 단속 때문인지 참 많이 줄었음이 몸으로 체감하고 있네요. 

소래산 탐방 후기

더워도 땀은 흘려줘야 한다

"아무리 더워도 일주일에 한번은 속옷이 다 젖도록 땀을 흘려줄 필요가 있다."라는 것을 몸이 알고 있지요. 행동으로 보여주면 몸이 한층 가볍습니다.

 

등산코스

만의골 향토음식마을에서 출발해서 등산소 따라 정상까지 1번 정도 휴식 취하고 올랐습니다. 소래산은 고도가 299.4m로 등산 코스를 세부적으로 적을만한게 없어서 패스합니다. 그리고 정통 코스로 올라갔다 내려오면 걸음수가 5천보도 채 나오지 않습니다. 1만보 채우려면 샛길로도 많이 걸어줘야 되더군요. 그래서 저도 [아래사진]에 있는 등산코스를 참고해서 산중턱에서 이리 저리 오솔길을 걸었습니다.

소래산 등산코스

소래산의 유래 및 소개

소래산의 주소는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산14 (일대) 입니다. 인터넷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따르면 소래산의 "소래" 지명유래는 "첫째는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는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마지막 세번쨰는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한다." 등 3가지로 설명하고 있더군요.

 

지명유래는 위와 같지만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라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설명합니다.

그리고 소래산 산기슭에는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의 묘소가 있고, 동쪽 산중턱에는 고려 초기의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최대의 마애보살입상이 병풍바위에 선각되어 있습니다.

 

소래산에서 본 전경

지금부터는 소래산에서 본 시원스런 뷰들을 소개합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소래산의 뺴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하러 많이 나오셨더군요. 코로나19가 걱정됐지만 사람이 많을때는 마스크 착용하고 없을때는 마스크를 벗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소래산의 신록을 즐겼습니다.

 

[아래사진]은 소래산 중턱에서 본 뷰입니다.

시원하게 뻗는 외곽순환도로가 쌓인 피로와 긴장을 기분좋게 풀어 줍니다. 꽉막힌 외곽순환도로도 이곳에서 보면 짜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래산 중턱에서 본 외곽순환도로

[아래사진]은 시원스레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입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차량통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시원스레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삼각점

이곳에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기본측량에 의하여 결정된 지리좌표(경도, 위도, 표고 등)를 표시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네요. 이곳의 위도는 37도 27분 07.98초, 경도는 126도 46분 43.97초, 표고는 299.7m입니다.

소래산에 설치된 삼각점

정상 표지석

소래산정상에 있는 정상표지석 입니다.

소래산 정상에 설치된 표지석

표지석 뒤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더군요.

 

소래산마루

산처럼 변함 없이
돌처럼 단단하게
시흥시와 남동구는
늘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2014년1월 1일
남동구· 시흥시

정상표지석 뒤에 적힌 소래산마루

소래산 산책로

소래산의 녹음이 짙은 산책로 풍경입니다. 1만보를 채우기 위해 샛길로 들어섰는데 이렇게 사람이 한적한 오솔길이 나오더군요. 산새들과 하나되어 자연에 몸을 맡겨봅니다. 

소래산 중턱에 있는 산책길

소래산마루의 "산처럼 변함 없이 돌처럼 단단하게 시흥시와 남동구는 늘 함께하는 친구입니다."라는 글처럼 두 도시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면서 소래산 탐방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