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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역에 전시된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공모 특별 전시" 탐방 후기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7.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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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역 김포골드라인 환승통로에 전시된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공모 특별 전시" 탐방 후기입니다.

김포공항역에 전시된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공모 특별 전시" 탐방 후기

더운날 하루 1만보 걸으려면 뜨거운 태양, 특히 자외선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예요. 나이 한살 덜 먹었을때는 이런거 저런거 신경안쓰고 썬크림도 귀찮아서 바르지 않고 야외활동 했는데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선지 "자외선이 피부노화에 많은 영향을 준다."라는 애기가 남일 같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의 여름철 1만보 걷기는 방향 전환을 몇가지 했답니다.

 

여름철 1만보 걷기 백배 즐기는 방법

여름철 1만보 걷기 백배 즐기는 방법으로 저는 첫번쨰 썬크림 바르기, 두번째 해가 없는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시간대 활용 하기, 세번째 지하철 역사 최대한 활용하기 등입니다. 이중에서 지하철역사 최대한 활용하기를 가장 많이 애용합니다.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공모 특별 전시"를 만나다

이 전시장을 알고 간것은 아니예요. 낮기온이 높은날 1만보 백배 즐기기 위한 방법중 하나인 지하철 역사 걷기, 즉 김포공항역에서 걷기 즐기느데 이 전시가 보였어요. 이 곳 위치는 9호선과 5호선에서 김포골드라인 환승하러 가다보면 그 환승통로에 이 전시장이 보인답니다.

 

[아래사진]이 "김포 옛 포구 사진 영상 공모 특별 전시" 전경입니다. 현대미술관 등 그런 곳처럼 고급진 전시환경은 아닙니다. 환승통로 빈 공간에 이렇게 자립식으로 소박하게 세워져 있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브로셔도 준비되어 있어요.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공모 특별 전시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공모 특별전시 소개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공모 특별전시" 한켠에는 <바다를 품은 강, 김포의 '바다강'을 본적 있나요?>라고 하는 부제로 특별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아래에 제가 정독하면서 공부하려고 전문을 옮겼습니다.

둑이 없는 대한민국 마지막 자연하구,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밀물과 썰물을 따라 수많은 배들이 다니던 '바다강'은
김포의 보물입니다.

김포문화재단은김포의 '바다강'과 포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김포 옛 포구 사진· 영상 수집 공모전」을 실시하고
김포 골드라인 주요 역사에서 옛 포구 특별전시를 개최합니다.

김포의 강과 바다, 포구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찾아갈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리운 그 시절 김포의 옛 추억을 공유하고,
막힌 물길이 다시 열리기를 다함께 소망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전시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장소는 김포 골드라인 주요 역사 4곳(김포공항, 고촌, 걸포북변, 장기)입니다.


김포의 포구

김포에는 [아래사진]에서 보시는봐와 같이 대명포구, 강령포구, 조강포구, 마근포구, 전류리 포구 등이 있고, 나루는 신덕포나루, 원머루나루, 갑곶나루, 운양나루, 감암나루, 섶골나루 등이 있었더군요. 저는 대명포구 하나만 알겠더라고요.  

김포의 포구와 나루

그럼 브로셔에 설명되어 대명포구와 전류리 포구에 대해 살펴볼게요.

대명포구

대명포구는 강화 초지리의 내진을 오가던 나루이자, 새우, 조기 등을 잡단 포구였습니다. 부근에 철광석이 나는 광산이 있어 광부들이 먹고 자던 여관인 점막이 많았기 때문에 점막, 전막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특산물로는 겨울철 꽁꽁 언 생선을 구워 김치에 싸 먹던 숭어새끼인 동어가 유명합니다. 육상 교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인천과 강화도 초지리 간을 왕래하던 작은 여객선이 정기적으로 취항하기도 했습니다. 대명포구는 현재 김포 유일의 지방 어항 대명항으로 발전하여, 많은 사람들이 싱싱한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찾는 명소가되었습니다.

전류리포구

전류리포구는 부근에 있는 정자의 이름을 따서 전류정 나루라고도 불렸습니다. '전류는 '물이 뒤집혀 흐른다는 뜻으로 이곳에서 바닷물과 강물이 하루에 두 번씩 교차하며 뒤섞이기 때문에 붙여 진 이름입니다. 전류리포구는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가 모두 잡히는 어장으로 조선시대 포구 주변에는 '전류참(MA 이라는공용 숙박 시설도 있었습니다. 이곳의 특산물은 '위어' 라고도 부르던 '웅어'인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귀한 생선입니다. 전류리포구 부근에는 웅어를 신선하게 관리하기 위한 '위어소'도 있었습니다. 전류리포구는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한강의 유일한 포구 입니다.

 

이외에도 브로셔에는 운양나루, 감암나루 등 다양한 곳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역사를 걷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참 바쁘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더라고요. 잠시 여유 가지고 역사 벽면을 보면 벽화나 예술작품 등이 보입니다. 잠시 기분 전환하는데 도움될 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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