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시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심박수 측정결과는?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9. 14. 06:06

관악산 등산 시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심박수 측정 결과는?

지난 10일에 갤럭시워치액티브 손목에 차고 관악산 등산했어요. 이날은 심박수가 어떻게 측정되는지 관찰하기 위해서 최대한 휴식시간 없이 걸어봤습니다.

등산코스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에서부터 걸었습니다. 이날 땀을 닦을 손수건을 미쳐 챙기지 못해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다이소 과천점에 들려 1,000원짜리 수건 하나 구매하고 관악산 정상을 향해 질주 했습니다. 제가 걸은 코스는 [아래사진]과 같이 정부과천청사 -> 다이소 -> 관문로 -> 교동길 -> 과천향교 -> 계곡코스 -> 연주암 -> KBS 송신소 삼거리입니다.

갤럭시워치액티브가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출발은 오후 2시 46분, 도착은 4시 16분경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 19분(물먹고 하는 휴식시간 포함 1시간 30분) 입니다. 거리는 4.54km이며 소모된 칼로리는 805kcal입니다. 참고로 이날 기온은 25도였습니다.

갤럭시워치액티브가 측정한 심박수

갤럭시워치액티브가 측정한 관악산 등산 관련 평균속도와 최고속도 그리고 고도와 심박수에 알아봅니다.

평균속도는 시간당 3.4km, 최고속도는 8.9km, 고도는 최저 37, 최고 620m로 측정되었네요. 심박수는 평균 142, 최대 167 bpm로 167이 찍힌 것은 저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박수와 운동 상관관계에서 최대 심박수 운동은 29분, 무산소 운동 31분, 유산소 운동 12분 정도로 분류가 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갤럭시워치액티브가 측정한 걸음수

등산하다 보면 깜짝 놀랄 경우가 이 걸음수인데요. 힘들게 운동한 시간 대비 걸음수가 생각보다 나오지 않을 때 황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깔딱 고개나 계단 등을 오를 때는 너무 힘들어서 그 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지는데요. 나중에 이 갤럭시워치액티브를 통해 확인하면 그 힘든 시간은 전체 등산 중에 아주 미미한 시간이었음도 알 수 있답니다.

이날 걸음수도 마찬가지입니다. 1만 보는 거뜬 넘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확인해보면 약 2천보가 부족합니다. 운동 상세정보에서 많은 부분이 앞에서 거론되어 [아래 사진] 설명은 패스합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가 측정한 걷기 세부 정보 (심박수, 걸음수, 평균 케이던스 등)

"정부과천청사역에서 kbs송신소 삼거리까지 등산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 걸렸다."라고 지인들에게 얘기하니 저보고 다름쥐라고 하더군요. 다람쥐는 아니지만 이날은 무리하게 걸으면 심박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해서 휴식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걸어 봤습니다. 역시나 160까지 올라가긴 하네요. ㅋㅋㅋ

중간 휴식하면서 계곡물도 바라보면서 사진도 촬영하고 했어야 하는데 정신없이 걷다 보니 중턱 사진들은 하나도 없고 정상 부근에서 촬영한 과천시내와 경마공원 인근 사진만 있네요. 그것도 [아래 사진]과 같이 딱 2장밖에 없네요.

아쉬운데로 관악산 정상 뷰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