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관악산에 서식하는 동물(포유류, 조류)과 곤충

생활정보

by happywalker 2020. 4. 5. 11:58

본문

반응형

오늘은 관악산에 서식하는 동물과 곤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루 1만보를 채우기 위해 저는 출퇴근길에 온온사가 있는 관악산길을 자주 걸어 다닙니다. 이곳을 이른 아침에 걷다 보면 관악산 줄기에서 들리는 새들의 울음소리를 자주 듣는데요. 이 때는 정말 자연과 하나 됨을 느끼면서 무아지경에 빠지게 된답니다.

그런데요. 새들의 울음소리를 들을때면 이들의 이름이 참 궁금해지는데요. 바로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답니다. 주제에서 벗어나긴 하지만요. 꽃 이름 같은 경우에는 식물 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가 있어서 지나다가 모르는 꽃이 있으면 이 앱에 물어 궁금증을 해소하거든요.  새소리도 녹음해서 올려주면 바로 알려주는 그런 앱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아쉬운데로 [아래 사진]과 같이 관악산 등산로에 있는 "관악산 동물 (포유류, 조류) 해설 안내판"을 가지고 관악산에는 어떤 것들이 살고 있는지 다소나마 궁금증 해소해 봅니다.

관악산 동물 해설 안내판

관악산에 사는 동물은?

족제비, 오소리, 너구리, 멧토끼, 다람쥐, 청설모, 고슴도치, 두더지, 고라니

관악산에 사는 새는?

소쩍새(천연기념물), 붉은머리 오목눈이 오색딱따구리, 청짝다구리, 쇠딱따구리, 굴뚝새, 박새, 쇠박새, 진박새,곤출박이, 오목눈이, 멧비둘기, 꿩, 방울새, 검은 머릿방울새, 참새, 까치, 직박구리, 흰눈썹방울새, 어치, 큰유리새, 산솔새, 꾀꼬리, 굴뚝새, 알락할미새, 노랑할미새, 흰배지빠귀, 노랑턱멧새, 상모솔새, 딱새, 소쩍새, 쏙독새, 뻐꾸기, 검은등뻐꾸기, 때까치, 까마귀, 유리딱새, 노랑지빠귀

조류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소쩍새가 "천연기념물"이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새보다 더 관심이 가서 지식백과에서 "소쩍새"에 대해 좀 더 살펴봤습니다.

몸길이 18.5~21.5cm이다. 몸의 빛깔은 잿빛이 도는 갈색 또는 붉은 갈색이다. 잿빛형의 암수는 이마와 정수리·목에 갈색 무늬가 있고 얼굴·가슴·배에는 짙은 갈색 무늬, 등·어깨·허리에는 잿빛 갈색 무늬, 뒷머리와 뒷목에는 붉은 갈색 무늬가 있다. 날개깃의 끝은 붉은 갈색이다. 붉은 갈색형의 암수는 붉은 갈색 바탕에 머리와 등에는 검은 세로무늬가 있고 꽁지깃에는 가로무늬, 날개깃에는 연한 갈색 무늬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 털갈이는 8~10월에 한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솟쩍’ 하고 울면 다음해에 흉년이 들고, ‘솟적다’라고 울면 '솥'이 작으니 큰 솥을 준비하라’는 뜻에서 다음해에 풍년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한국의 중부 이북에서는 여름새이며 일부 무리는 나그네새이다. 산지 또는 평지 숲에 살면서 나무구멍에 알을 낳는데, 5월 초순에서 6월 중순에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아 암컷이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24~25일이고 새끼를 먹여 키우는 기간은 21일이다. 낮에는 숲속 나뭇가지에서 잠을 자고 저녁부터 활동한다. 먹이는 곤충이 주식이고 가끔 거미류도 잡아먹는다. 한국·사할린섬·우수리·아무르·중국(북동부) 등지에 분포하며 중국 남동부와 인도차이나 북부까지 내려가 겨울을 난다

산골짜기 시골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에는 이 소쩍새 소리를 아주 자주 들었는데요. 도심 와서는 일부러 산에 가지 않는 이상 듣기가 쉽진 않네요. 

다음은 관악산 곤충에 대해 살펴봅니다.

등산하면서 뿔나비는 자주 본 듯 한데요. 다른 나비들은 낯이 서네요.

관악산 곤충 해설 안내판

관악산에 사는 나비는?

푸른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뿔나비, 애기세줄나비, 들신선나비, 호랑나비, 대만흰나비, 큰줄흰나비, 줄흰나비, 부처나비, 눈많은 그늘나비

관악산에 사는 벌레는?

북쪽알락딱부리반날개,주둥무늬차색풍뎅이,노랑무늬비단벌레, 검정태방아벌레, 붉은다리빗살방아벌레, 청동방아벌레, 서울병대벌레, 노랑태병대벌레, 긴얼룩개미붙이, 상수리주둥이바구미 등이 있습니다.

낙엽을 걷고 숲의 땅속을 살펴보면 많은 생물들이 살고 웠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곤충이외에도그 수는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생물들은 낙엽이나 나무조각 등을 먹고 삽니다. 그 배설물은 다시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새들의 먹이가 되어 줍니다. 이 생물들의 먹고 먹히는 관계를 먹이사슬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나오는 벌레이름들이 하나같이 쉽지 않아 오래 기억하긴 어려울것 같아요. 하지만 이 곤충들이 보일때마다 촬영해서 여기 나오는 그림과 비교하면서 하나하나 알아가시로 했습니다.

그리고 새이름 알려주는 앱도 나와 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새들은 워낙 빠르게 움직이고 또 높은데 있어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울음소리는 녹음이 쉬울 것 같기에 이것을 이용해서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방법으로 만들어 졌으면 좋겠네요.

2020/03/30 - 관악산 등산, 갤럭시워치액티브로 심박수 측정 2번째 후기

2020/03/20 - 관악산정상(소머리바위) -> 연주암 -> 과천향교 -> 과천교회 -> 관문체육공원 까지 몇 걸음?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