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밀접 또는 간접 접촉으로 확진 여부 검사받기 위해 검사소에 추운 날 길게 선 줄을 보면 그분들 고생 크다 생각되면서 "난 저 줄에 끼지 않아야 할 텐데.."라고 다짐해봅니다. 실천방안으로 사람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하게 되는데요.
식당이 거기에 해당됩니다. 홀에서 먹기보단 최대한 포장해옵니다. 최근 가성비 으뜸인 재래시장 포장 음식 내장탕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가족들과 한끼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네요.
오늘은 그곳을 소개합니다.
가성비 으뜸인 이 내장탕 파는 가게 위치는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에서 가까운 재래시장 송화시장입니다. 상호명은 "김용해 소문난 순대국집"입니다. 가게 전체 전경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곳은 안쪽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홀이 있어 가족들과 2-3번 가서 먹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포장 음식 판매로 방법을 전환한듯 보입니다. 대신 가격이 아래에 소개드리겠지만 파격적으로 저렴해졌습니다.
메뉴는 [아래사진]과 같이 순대국, 내장탕, 돼지 머리고기 등 3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순대국은 직접 삶은 돼지머리고기와 14시간 고운 구수하고 진한 육수인데 국내산 100%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2인분에 8천 원입니다.
다음은 포장 판매 메뉴 내장탕입니다.
"국내산 곱창과 오소리감투만 넣어서 더욱 맛있어요"라고 메뉴에 적시되어 있네요, 이것은 2인분에 9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울 가족은 이것을 샀습니다.
마지막으로 돼지 머리고기입니다.
"직접 삶고 만들어 더욱 맛있습니다."라고 하면서 가격은 250g 기준 6천 원입니다. 울 가족은 3팩 구매해서 2일간 맛나게 먹었네요.
계산은 상권 회복 상품권으로 계산했습니다.
재래시장 송화시장에서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한 이 내장탕을 집에서 국물과 내장을 냄비에 붓고 아래 사진과 같이 끓여줍니다. 팔팔 끊여 준 다음에 적당한 대접에 부어 이제 가게에서 준 다데기를 넣고 맛나게 먹어주면 됩니다.
오토리 감투가 들어가서 그런지 식감은 아주 쫄깃쫄깃한데요. 이거 씹다 보면 그날 하루 스트레스 다 날아간답니다.
다음은 머리고기입니다.
와이프와 제가 먼저 이 돼지 머리고기를 먹고 난 후 처제에게 맛있다고 자랑하니 울 처제도 먹고 싶다 말합니다. 그래서 울 부부가 먹은 다음날 이렇게 또 3팩을 사서 먹습니다. 연짱으로 먹으니 맛있긴 하나 약간 물리네요.
이것은 포장 음식 이잖아요. 집에 있는 새우젓을 최대한 활용하면 돼지 머리고기 맛을 2배 확장할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새우젓갈을 이 머리고기에 올려 입안에 넣고 씹으면 간이 이리저리 적당히 맞아 들어가고 또 비리한 냄새도 산산조각 냅니다.
"이 식당 관계자는 프라이팬에 이것을 데쳐서 먹으면 더 맛있다"라고 조언해서 그렇게도 한번 해봤는데요. 아이고... 돼지 특유한 냄새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언론에 비친 길게 늘어선 코로나 검사 대기줄을 보니 기가 막힙니다. 이게 영하 10도 등의 강추위일 경우에는 그 고생 상상도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최고입니다. 잠잠해질 때까지 사람 많은 곳과 밀폐된 곳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식당 포장 음식이 이 예장에 있고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가성비 으뜸인 포장 음식 찾고 계신다면 이 식당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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