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걷기 좋은 장소 "서서울 호수공원" 추천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2. 2. 12. 01:10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걷기 좋은 장소가 있어 오늘 그곳을 추천하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이곳이 저녁 kbs1에서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도 소개된다고 하네요.

어디일까요?

저와 함께 그곳으로 떠나 보실까요...

서서울 호수 공원 위치 그리고 찾아가는 방법

이곳 주소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 20입니다. 지하철은 까치산역 2호선과 5호선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지요. 이곳을 지나는 버스는 일반 - 388 / 파랑 - 651, 652, 653, 662 / 초록 - 6624, 6625, 6627입니다. 공원 내 주차장은 없습니다.

이곳 방문시 저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가곤 한답니다.

[아래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캡처한 서서울 호수공원 주변 풍경입니다. 녹지가 많아 보기 좋고 왠지 공기도 신선하고 깨끗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신월동 걷기 좋은 장소 "서서울 호수공원"

오늘 저녁 kbs1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는 "날아오르다 그 꿈들 – 서울 목동, 신월동 <제157화>라고 하네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서서울 호수공원을 어떻게 소개했는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kbs 프로그램 누리집에 따르면 이곳은 "하늘에서 더 가까이, 서서울 호수공원"이란 부제를 달았네요. 그리고 "서울 서남부 최대 규모의 휴식공간이라는 서서울 호수공원. 잎도 꽃도 잠든 이곳엔 작지만 특별한 볼거리가 있다."라고 하면서 "바로 5분에 한 대씩, 공원 호수 위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다. 호수 가장자리에서 일제히 고도를 낮추는 비행기는 유난히도 가깝게 느껴진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곳에서 양천구살이 30년 차, 3년째 서서울 호수공원의 사계를 담는다는 사진사를 만난다고 합니다. 그에게 비행기는 공원 풍경의 일부, 그 이상이다라고 합니다. 먼 곳 어딘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다시 또 어딘가를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 그 설렘을 안고 그는 렌즈 속에 양천구의 하늘을 담는다고 하면서 매일 다른 하늘과 공원의 계절이 차곡차곡 작품이 된다라고 하는데요.

오늘 저녁 방송 내용이 기대가 됩니다.

비행기가 많은 이유

서서울 호수공원은 산책길 조성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만보 걷기도 아주 훌륭한 장소이기도 하지요. 이곳은 다른 공원에 비해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가까이에서 그리고 아주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래 사진]과 같이 김포공항과의 거리가 약 5.4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또 활주로 모양이 이 공원과 일직선상에 있습니다. 시쳇말로 이 공원 위는 비행기 길인 것이지요. 이렇다 보니 단점도 있는데 그것은 소음이지요.

그렇다고 이 소음이 만보 걷기를 매우 불편하게 하는 것은 아니니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신월동 걷기 좋은 장소 서서울 호수공원 옥상정원

이곳에 가면 옥상정원은 꼭 보고 오셔야 해요.

이곳을 봐야 하는 이유는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서서울 호수공원 누리집에 소개된 아래 자료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여과지동의 튼튼한 버팀목인 콘크리트 기둥을 남겨 파고라 구조물로 재해석 했습니다. 단단하고 직선으로 뻗은 철근과 푸석하고 우둘투둘한 콘크리트 기둥은 시간의 상흔과 옛기억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햇빛과 바람, 비에 노출되면서 변해왔고, 앞으로도 변화를 거듭할 겁니다. 등나무와 담쟁이덩굴은 점점 더 무성해질 것이고, 콘크리트는 자연적으로 풍화되겠지요. 낡고 쇠퇴한 것과 나날이 성장하는 식물이 만나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절로 숙연해집니다. 아름다룬 풍화, 쇠퇴, 공존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여기에 있는 사진들은 지난해 9월에 촬영했는데요.

봄의 길목에서 9월 사진을 보니 봄이 더욱더 기다려지네요.

이곳에서 연인과 가족들과 때론 혼자서 걸으면 힐링 제대로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