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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얼음 둥실둥실 들어간 차가운 커피 맛있게 먹는 방법

맛집탐방

by happywalker 2022. 6. 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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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블루보틀에서 "놀라 플로트"를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그런데 이 카페는 다른 카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그것이 없더라고요. 뽐 나진 않지만 대체제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더라고요.

 

혹시나 이곳에서 얼음이 잔뜩 들어간 차가운 음료 마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로보틀에서 얼음 들어간 차가운 커피 맛있게 먹는 방법

플로트( Float)

공원이나 둘레길에서 만난 예쁜 꽃이름 모르면 식물에게 미안하더라고요. 반면에 카페에서 메뉴 이름에 대한 의미를 모르면 왠지 궁금증이 있더라고요. 저는 이날 "NOLA Float"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여기서 Float가 궁금했습니다.

 

인터넷 나무위키에 따르면 Float는 탄산음료에 아이스크림을 둥둥 띄워 숟가락으로 퍼먹는 디저트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대한민국에선 강남 등지에 "신개념 음료"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로 미국에선 1800년대부터 즐겨먹던 디저트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가장 디폴트 한 형태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코카콜라에 띄워 먹는 경우 "코크 플로트"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루트 비어에 띄워 먹을 경우 "루트 비어 플로트" 등으로 불리는 등 음료의 종류에 따라 바꿔 부를 수 있다고 하네요.

 

NOLA Float

위에서 적시했지만 저는 NOLA Float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7,500원..

사진촬영은 못했지만 이 메뉴는 아이스라테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는 메뉴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빨대 겸 포크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빨대로 이 아이스크림을 떠먹는데 이것이 영 익숙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매장 내부 자리에는 방문객이 많아 언제 자리가 날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이 음료들 들고 다니면서 쇼핑을 했습니다.

 

그런데요.

문제가 여기서부터 생기네요.

안에 든 얼음과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내용물로 인해 컵홀더 없이는 이것을 오래도록 들고 다닐 수가 없는 겁니다. 컵홀더를 미쳐 챙겨 오지 못한 나를 탓하면서 매장으로 다시 갔습니다.

 

매장에서 빨대와 컵홀더 등이 모여 있을만한 곳을 열심히 찾았는데 보이질 않네요. 매장 관계자에게 "컵홀더는 어딨냐고?" 물의 니 돌아온 답은 "환경보호를 위해 1회 용기는 사용을 안 한다."라고 하더군요.

컵 홀더 없는 NOLA Float

그래서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음료가 너무 차가워 휴대하면서 마시기엔 너무 불편하다."라고요.

그랬더니 다시 돌아온 답은

"그러면 티슈를 이용해 보는것은 어떠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블루보틀 매장 티슈가 있는 장소에서 이것을 잔뜩 가져갔답니다.

컵홀더 없어 동상 걸릴것 같아요..

사진은 없습니다.

폼은 나지 않지만 티슈로 컵홀더를 대용하니 뽐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차가운 불편함은 사라졌습니다.

 

혹시 블루보틀에서 위 사진처럼 이슬 맺히는 차가운 커피 음료를 주문하고 앉을자리가 없어 이리저리 아이쇼핑하면서 마실 생각이라면 반드시 티슈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손가락 동상 걸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허접한 블루보틀에서 얼음 들어간 차가운 커피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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