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서 한강까지 걷기, 칼로리 소모량 ?

최근 과천에서 한강까지 22도라는 덥지 않은 날씨에 양재천을 따라 걸어봤어요.

이렇게 걸으면 거리와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삼성 헬스 앱에서 알려주는 칼로리 소모량도 추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양재천 걷기 하며 봤던 풍경 사진 몇 장 공유하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과천에서 한강까지 걷기 출발~~~~~

걷기 칼로리 소모량 살펴보기

과천에서 한강까지 걷기 코스

시작점은 과천 향교 인근입니다.

토스 만보기 미션 5개 클리어를 위해 과천 향교에서 과천 보건소와 과천 정부청사역 인근을 돌았습니다. 그 미션을 완료하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양재천 산책길로 진입하여 한강이 보일 때까지 계속해서 걸었습니다. 그날 제가 걸었던 궤적은 아래 사진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헬스 앱에서 알려주는 걷기 관련 기본 정보 살펴봅니다.

과천에서 한강까지 걷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50분이고 거리는 15km 정도, 걷기 속도는 시간당 5.3km라고 이 앱은 분석했네요. 이 어플은 정밀 측정기가 아니므로 당연히 참고만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알고 계신 거죠?

 

위에서 적시했지만 이날 날씨는 기온 22도에 구름 낀 날씨라서 그렇게 많은 땀은 흘리지 않았습니다.

과천에서 한강까지 양재천 따라 걷기 궤적

속도, 고도, 심박수 등 걷기 정보 살펴보기

다음은 속도, 고도, 심박수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삼성 헬스 앱에서 분석한 인포그래픽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요. 시간당 평균속도는 5.3km인데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걷기에 있어서 큰 굴곡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도는 출발지였던 과천 향교 방향이 56m로 가장 높고 한강으로 올라올수록 높이는 낮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박수는 평균 102 bpm으로 아주 무난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천에서 한강까지 걷기 운동 정보 (속도, 심박수 등)

걷기 칼로리 소모량

지금부터는 과천에서 한강까지 2시 50분 동안 걸으면 칼로리 소모량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봅니다.

 

아래 사진은 삼성 헬스 앱에서 분석한 걷기 운동 상세정보입니다.

이 정보에 따르면 저는 이날 총 운동시간은 3시간 17분인데 사진 촬영하고 휴식 시간을 제외한 실제 운동시간은 2시간 50분이었습니다. 걸음수는 약 2만 보, 소모된 칼로리는 1,190 kal이라고 이 앱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칼로리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잘 이해되지 않아 칼로리 관련 인터넷을 검색해봤습니다. 그랬던지 이 정도 수치는 라면 2개 정도 섭취한 칼로리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혼자서 라면 2개는 양이 많아 먹은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이것으로 보면 칼로리 소모는 꽤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중간중간 쉬면서 물은 계속해서 섭취했고 간식으로 초콜릿을 보충해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간 중간 물과 영양분을 섭취했음에도 소변 색깔이 비타민 먹는 것처럼 진해서 민망하더군요. 그러나 이것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2만보 걷기  칼로리 소모량

양재천 풍경

이제 과천에서 한강까지 양재천 따라 걷기하며 봤던 풍경 몇 장 소개합니다.

사실 한강에 가까워지면 질수록 몸이 힘들어 사진 촬영이 매우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몇 장 없네요. ㅋㅋㅋ

 

대기질 좋음

과천동 대기질이 아주 양호하다고 전광판에 표시됩니다.

발걸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대기질 전광판

 경사로에서 더위 피하고 있는 비둘기입니다.

그렇게 덥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모여 있는지 모르겠네요.

집단으로 모여 있는 비둘기

접시꽃, 수레국화

최근 비가 좀 내렸지요.

그 기를 받고 접시꽃은 앞만 보고 달렸나 봅니다. 마치 피곤한 듯 이정표에 기대고 있네요.

 

몸이 지칠대로 지쳤음에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게끔 유혹하는 수레국화. 이 예쁜 모습을 스마트폰에 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접시꽃, 수레국화

지금까지 과천에서 한강까지 걷기 칼로리 소모량 등에 대해 살폈는데요.

어떠셨어요? 한번 도전해볼 만하지요?

 

저는 이날 등산화를 싣고 걸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등산화가 이렇게 무거운 신발이구나를 깨우치게 했습니다. 최대한 가벼운 운동화를 선택해서 걷기를 추전 드립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음료와 간식은 반드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양재천 산책길에서는 편의점 등을 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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