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사진으로 곤충 이름 찾기 가능해요.
제가 사용하는 앱은 구글 렌즈와 네이버 스마트 렌즈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 둘의 검색 결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곤충을 만난 장소
이 곤충은 관악산 등산중에 만났습니다.
갤 워치 고도-기압계 앱으로 이곳 높이를 측정했는데 결과는 458m이네요. 등산 중에 바위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저쪽에 이름 모를 나비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나비 이름이 궁금해서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의 망원 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했습니다.
아래의 나비 사진을 구글 렌즈와 네이버 스마트 렌즈에게 보여 주고 이 이름을 어떻게 알려주는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둘의 사용법은 별도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간단하지만 혹시 몰라 이 글 아래에 관련 링크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앱에 스마트 렌즈 기능이 있지요. 이곳에 나비 사진을 업로드했더니 아래 사진과 같은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유사 이미지로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는데 그중에 몇 개가 뱀눈 그늘나비, 먹 그늘나비, 굴뚝 나비 등으로 중복되게 알려줍니다.
이 나비사진을 보고 이 구글 렌즈는 이 곤충 이름을 무엇으로 알려줄까요?
한번 보시지요.
이 앱은 유사이미지없이 이 곤충 이름을 [아래 사진]과 같이 "굴뚝 나비"로 검색해줍니다.
네이버 스마트 렌즈 검색 결과에서도 "굴뚝나비", 이 구글 렌즈에서도 동일한 이름의 결과...
그래서 확률적으로 이 곤충 이름은 "굴뚝나비"로 거의 확실시했습니다.
곤충 이름 찾기 앱으로 나비 이름을 알았으니 이제 이 곤충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해봐야지요.
이 곤충은 위키미디어에 따르면 네발나비과의 나비라고 합니다. 굴뚝 나비의 애벌레는 조릿대, 억새, 새포 아플 등을 먹고 산다고 하네요.
또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앞날개의 길이는 수컷이 25∼34mm, 암컷이 30∼39mm이다. 날개는 흑갈색이고 앞날개에 2개, 뒷날개에 1개의 흑색 무늬가 있으며 그 중심은 청백색인데 뒷날개의 무늬는 작다."라고 세세하게 설명하네요. 또 뒷면은 표면보다 빛깔이 연하고 무늬의 주위는 암 황색이다. 암컷의 날개 뒷면은 갈색이고 앞날개에는 2개의 뱀눈 무늬가 있으며 뒷날개에 회백색의 넓은 띠가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무늬도 발달되었다. 무늬는 개체에 따라 변이가 많다."라고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나비는 연 1회 발생하며 7∼8월에 나타나며 억새 등의 풀 사이에 산란하는데 방란(放卵)한다고 합니다. 땅에 떨어진 알은 약 1개월 만에 부화하여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그대로 월동한다고 하는데 생태환경이 참 신기합니다.
지금까지 사진으로 곤충 이름 찾기 앱 구글 렌즈, 네이버 스마트 렌즈의 검색 결과를 살펴봤는데요. 검색 결과가 구글 렌즈가 좀 나은 듯 보이면서도 네이버 렌즈도 그렇게 뒤처진다고 볼 수는 없어 보입니다.
앱 하나만 사용하기보다 2개 사용하면서 같은 이름의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정답으로 보고 이 앱들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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