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설경 _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2022년 12월 16일)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2. 12. 21. 00:02

12월 16일 관악산 정상 기온은 아마도 영하 12도는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더 내려갔습니다. 왜냐면 스마트폰으로 관악산 상고대, 눈꽃 등 설경을 촬영하는데 불어오는 겨울바람이 아주 매서웠거든요.

이런 날씨 덕분에 전날 내린 눈은 녹지 않고 눈꽃은 눈꽃대로, 상고대는 상고대 그대로 겨울꽃 잔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날 정상에서 차가운 바람 맞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관악산 설경 사진을 공유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관악산 설경 구경 가 보실까요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모드

저의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 s21 울트라이며 os버전은 one UI 5입니다.

이날 카메라 해상도는 4:3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이 모드로 촬영한 사진 1장의 용량은 약 2MB가 되네요.

관악산 설경 사진 공유

지금부터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로 촬영한 관악산 설경 사진 공유합니다.

연주대을 배경으로 한 관악산 설경입니다.

사진 중앙 기암절벽에 앉아 있는 암자가 연주대입니다. 연주대 뒤로 보이는 산은 북한산과 도봉산입니다. 이날 시정거리가 좋아서 그런지 스마트폰 카메라는 북한산과 서울 도심 그리고 도봉산까지 시원하게 잡아주네요. 덕분에 저도 안구 정화했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서 촬영한 연주대입니다.

1시간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도 시정 거리는 위와 비교했을 때 좋지 않습니다.

상고대입니다.

인터넷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뭇가지 등에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관악산 정상에서도 이런 상고대를 아래 사진과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푸르고 푸른 솔잎에도 이렇게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잡아낸 푸른 하늘과 솔잎 상고대 뷰는 너무도 멋진 장대한 풍경입니다.

솔잎 상고대가 묵직한 장대한 광경이라고 한다면

아래 상고대는 야들야들 갓 태어난 아기 모습 같은 뷰입니다.

아래 사진 또한 그렇지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에 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악산 정상의 적설량입니다.

발목까지 눈밭에 빠집니다.

관악산 설경 전체 뷰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이렇게 멋진 뷰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관악산 정상에 있는 연주대와 방송용 철탑, 연주암, 도심 그리고 남산, 북한산, 도봉산 등등이 카메라에 다 잡혔습니다. 이 뷰에서 흠을 찾는다면 개인적으로 북한산 봉우리 인근에 보이는 미세먼지 띠입니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는 일반적으로 미세 먼지 없는 아주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는데 올해는 이렇게 미세먼지 띠가 자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