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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여행 ] 양재천 이팝 나무에 취하다..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5.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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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여행, 어제는 출근길에 양재천 이팝 나무에 취했습니다.

 

걷기 여행 : 양채천 이팝 나무

 

산수유부터 시작된 양재천 꽃 나무들은 시간을 달리 하며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쉼 없이 피고 집니다. 산수유부터 시작된 봄의 향연은 벚꽃과 박대기로 이어져 신록이 가장 아름답다는 5월 현재는 아카시와 이팝 나무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양재천 걷기 여행 : 춤 추는 이팝 나무

어제도 그제처럼 [아래사진]에 있는 걷기 궤적처럼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서 내려 양재천을 따라 과천성당, 온온사, 과천향교까지 같은 길로 걸어서 출근합니다.  

걷기 여행, 선바위역에서 양재천 따라 과천향교까지

걷기 여행에 대한 운동 상세 정보입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갤럭시워치액티브는 항상 손목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팅을 해놓으면 저의 걷는 거리 일거수일투족을 모니터링해줍니다. 훈날 10년 지난 뒤에 같은 거리를 같은 시간에 걸을 수 있을지 저의 관점 포인트입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그럴 것이고 관리를 잘 못하면 이보다 3-4배는 더 걸리겠지요.

 

위 궤적처럼 걷는데 소요된 시간은 약 41분입니다. 9분정도는 제가 뭘 했는지는 비밀...ㅋㅋㅋ. 거리는 3.54km로 칼로리는 234kcal이 소모되었습니다. 이렇게 칼로리가 소모되기에 저는 아침은 꼬박 챙겨 먹고 나옵니다. 걸음수는 약 4천700보가 나왔네요.

 

평균속도는 시속 5.1km로 1km 걷는데 약 11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런 통계를 자주 보다보니까 저의 걷기 평균 속도가 약 5km 정도 됨을 알았네요. 그리고 최대 심박수는 132, 평균 심박수는 103bpm으로 이것은 걷기 지형 특성에 따라 많이 다르게 나오더군요. 마지막으로 날씨입니다. 구름이 낀 흐린날로 아침 8시 11분 기준으로 온도는 12도, 습도는 93% 였습니다.

걷기 여행: 운동상세정보

이팝 나무

지금부터는 양재천을 걸으면서 봤던 활짝 만개한 이팝 나무 보여 드릴게요. [아래 사진]은 관악산이 뒤로 보이는 양재천입니다. 둑방에 있는 나무는 벚꽃 나무와 모감주 나무인데요. 6-7월 되면 모감주 나무 꽃이 아주 멋지게 핀답니다.

 

걷기 여행: 양재천(과천방향)

이 이팝 나무는 관문체육공원 인근에 가면 [아래사진]과 같은 꽃들이 많이 보여요.

양재천 걷기 여행: 활짝핀 이팝 나무

이팝 나무에 얽힌 이야기도 읽다보면 아주 재밌어요.

인터넷 나무위키에 따르면 이 나무는 "낙엽수의 한 종이다. 나무 꽃이 밥알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 예부터 신목으로 여겨졌다. 꽃나무임을 감안하면 드문 경우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꽃나무로도 가장 많은 수다. 그리고 꽃나무 치곤 키도 커서 다 자라면 높이가 20M에 달한다. 꽃이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10월에 보라색으로 열린다. 공해에 강하여 가로수로도 식재되며, 정원이나 학교에 식재된다. 습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위 내용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꽃나무..."라는 부분은 저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양재천 관문체육공원에 핀 이팝나무]

양재천 관문체육공원에 핀 이팝 나무 꽃

또한 인터넷 나무위키는 이 이팝 나무에 대해 "꽃이 아름다워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식재되나 제법 손이 많이 가는 수종이기도 하다. 가지가 튼튼해 보이지만 비바람에 약해 나뭇결을 따라 쉽게 갈라져 끊어지고, 태풍이라도 불면 그 끊어진 가지가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따라서 정원수로 심을 경우 너무 집 근처에 심지 않는 것이 좋다. 자연적으로 자라지 않은 이상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20여m까지 다 자란 이팝나무를 보기 힘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통 꽃이 피기 전에 전정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최소 4월까지는 끝마치는 것이 좋다. 정원이나 마당이 그리 넗지 않은 경우 3~4m가 적당하나 미처 손볼 틈이 없었다면 장마 무렵에라도 옆으로 뻗은 큰 가지를 잘라주어 줄기가 갈라짐을 예방하자. 태풍이 불면 줄기마저도 갈라질 수 있다. 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정원수용 소나무의 경우처럼 잔가지를 솎아 주면 가지가 끊어짐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자세하게 말해줍니다.

 

양재천 걷기 여행: 과천성당과 이팝 나무

"이 나무는 비바람에 약하다."라는 위 설명을 보니 태풍이나 강한 바람이 있다는 기상예보 있으면 최대한 이곳을 피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낙화하는 이팝 나무 꽃을 보니 "이것도 조만간 다 떨어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꽃잎 하나 하나가 더 소중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눈에 많이 담았답니다.

양재천 걷기 여행 : 낙화하는 이팝 나무 꽃

지금까지 걷기 여행 "양재천 이팝 나무에 취하다."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립니다. 걷기 여행시에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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