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에는 안전사고 예방이 절대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 다니고 길과 집과 같은 장소는 내가 그 특성을 가장 잘 알기에 비교적 대처가 용이 한 곳이므로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극한 호우 시 안전사고 위험 감지와 예방법 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건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안전디딤돌 앱에 적시된 내용이 아닌 제가 동네 구석구석 걷기 하면서 경험한 내용이니 이 점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과천향교 인근에 있는 관악산 광장 사진입니다.
극한 호우가 지나간 어제 관악산 광장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큰 돌덩이가 아래사진과 같이 보입니다. 어디서 내려왔는지 이곳저곳 살펴봤지만 이 바위가 굴러온 흔적은 찾지를 못하겠더군요. 아마도 비가 오면서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듯 보입니다. 뇌피셜에 따르면 아마도 사진 속 비탈진곳에서 내려왔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사실 이 관악산광장은 날씨가 아주 풍성한 주말은 이곳에 텐트 치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가득한데 만약 그런 날 이게 굴러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관악산 광장에서 휴식을 취한다면 비탈진곳의 지반이 튼튼해질 때까지 이곳에서 최대한 먼 곳에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비가 주춤할때 과천 야생화 자연학습장에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도 평상시 보이지 않던 아래사진과 같은 지반 붕괴 예방용 시설물이 간이로 설치가 되어 있네요.
왜 이것을 설치했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본 도로와 증설 도로 사이에 틈새가 만만치 않게 벌어져 있더군요. 그곳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로 임시조치를 했더군요.
걷다가 혹은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이런 곳은 최대한 피해야 되겠지요.
지반이 약하기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과천시 행정기관에서 게시한 "폭우로 계곡 및 산비탈 등이 위험하오니 입산을 자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현수막이 아래사진과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관악구에서도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관악산 등산로 임시폐쇄' 안내를 하였습니다. 이런 안내문은 우리의 생명과 관련된 사항이니 만큼 큰 관심을 가져야 되겠지요.
또한 행정기관에서는 양재천 산책로 출입금지 라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것이 보이면 최대한 지대가 낮은 산책로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철 역사 등에 아래사진과 같이 '높은 습도로 인하여 누전이 발행하였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보이면 심하게 비가 내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때도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이상 징후이니 최대한 주변을 잘 살펴야 됩니다.
비는 낭만의 대명사이지요. 이는 가랑비나 적당히 오는 비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극한호우는 낭만이 아닌 살인 병기입니다. 극한 호우 뒤에 관악산 광장 계곡에 내려오는 물줄기를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습니다.
관악산 광장에 있는 계곡의 물줄기에 살기가 느껴지면 과천성당과 관문체육공원이 있는 양재천 상류 산책로는 아래사진과 같이 거의 대부분 침수됩니다. 왜냐면 사실 양재천 산책로 진짜 주인은 물이거든요. 우리는 잠시 빌려 쓸 뿐이잖아요.
지금까지 살기가 느껴지는 극한 호우에 안전사고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이상 징후와 예방법 등에 대해 뇌피셜을 기준으로 살펴봤는데요. 혹시나 길 가다 위에 소개한 동일 상황 만나면 조심조심 신경 바짝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폭우 시 안전사고 예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외출자제인 듯 보입니다.
편안하게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내가 있는 곳의 기상 예보를 모니터링하면서 소나기가 무사히 지나길 기다리는 것이지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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