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일요일 아침.
기상청 일기예보 살펴보니 가시거리 50km가 찍혀있습니다.
가슴 벅찬 뷰를 보기 위해 높은 곳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21일 관악산 정상 근처에서 봤던 가슴 벅찬 풍경 사진을 소개합니다. 한마디로 보이는 모든 것이 예술작품이었습니다.
허연 콘크리트 건물조차도요......
자 그럼 가슴 벅찬 자연이 내려준 선물 받으러 가즈아~~~~~~
아래사진은 4월 21일 아침 기준 기상청 일기예보입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각각 좋음, 습도 69%, 가시거리 50km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아래사진은 관악산 정상입니다.
정상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연주대(붉은색 건물), 왼쪽은 방송용 철탑과 기상청 레이돔이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철탑 꼭대기에 앉은 파리도 보일 정도이지요.
관악산 뒤로 보이는 산은 북한산입니다.
아래사진은 관악산 연주대를 중앙에 놓고 북한산과 도봉산 봉우리가 보이게 잡았습니다.
가시거리 50km의 위력에 탁 트인 시야는 거칠 것이 없습니다.
탁 트인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광활함과 아름다움에 그게 감탄만이 자리합니다.
이제 관악산, 남산, 북한산, 도봉산 등 4개 산을 한 프레임으로 담습니다.
멀리까지 이어지는 산맥들은 마치 거대한 용이 웅장하게 잠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악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마치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한자리에 갔다 놓은 듯했습니다.
아래사진은 도봉산의 오봉입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의 망원렌즈를 활용해서 촬영했는데요.
평상시는 대기환경이 불편해서 이런 샷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가시거리 50km만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관악산에서 도봉산까지 직선거리는 약 29km입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보는 김포공항입니다.
비행기 한대가 활주로로 이동하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이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참고로 관악산에서 김포공항까지 거리는 약 25km입니다.
아래사진은 과천 서울대공원입니다.
산 정상에서 느끼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내려다보는 청계산 자락 풍경은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관악산 정상 인근에 있는 연주암 풍경입니다.
산벚꽃과 수목의 녹음이 그리고 고풍스러운 기와와 지붕의 조화는 억만금짜리입니다.
아래사진은 경마공원입니다.
경주용 말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사이다 같은 풍경입니다.
지금까지 가시거리 50km일 때 관악산 정상에서 보는 감동적인 풍경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어떻게 사이다 같은 느낌이 오면서 정신이 맑아지셨나요?
가시거리 50km 뷰는 말 그대로, 시야가 50km까지 확보되는 풍경을 의미합니다. 이런 풍경은 일반적으로 높은 산에서 제대로 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요. 그런 측면에서 관악산은 서울 경기 도심과 가까이 있어 접근성측면에서는 아주 최고이지요.
일기예보에서 가시거리 50km가 나온다면 인근 높은 산에 올라 자연의 위대함을 한번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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