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과천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는 2020년 03월에 준공되었습니다. 저는 이 단지에 거주하고 있지 않지만 준공 당시부터 이 단지를 저의 걷기 장소로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출퇴근 동선에 이 아파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약 4년 전 이 아파트 걷기 탐방 시에 117동과 116동 인근에 식재된 장군송 소나무를 참 인상 깊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런데 최근 탐방 시 이 소나무는 어디가 많이 아픈듯한 현상이 안탑깝게 목격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단지에 식재된 장군송 소나무 근황을 소개합니다.
요즘 아파트 브랜드는 뭔가 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쉽게 부를 수 있도록 기존 명칭 써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 기업체 입장은 다른가 봅니다.
암튼 브랜드명칭에서 "써밋( (Summit)"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네이버 생성형 AI 클로버 X에게 물었습니다.
클로버 X의 답변 자료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Prugio Summit)'은 기존의 '푸르지오'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지향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시스템, 고급스러운 마감재 등을 적용하여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등도 차별화하여 제공한다고 전하는데 정말로 그런지는 제가 살아보지 않아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 생성형 AI의 설명인만큼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어딘가 불편한 모습을 하고 있는 장군송 소나무 위치는 116동과 117동 인근입니다.
지도상(출처: 네이버 지도)으론 아래사진 왼쪽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소나무 근처에는 이 나무에 대한 안내문이 아래사진 오른쪽과 같이 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이 소나무는 직경이 약 1m에 달하며 300년간 영천시 자양면의 역사와 함께했던 나무로써 과천푸르지오써밋 주민의 오랜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식재되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안내문을 읽어보니 불편한 소나무가 애처롭습니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다."이라는 말도 생각납니다.
영천시 자양면인 집 떠나 객지인 과천에 왔으면 더 잘 살아줘야 이곳 주민들도 마음이 편할 텐데 시름시름 아프니 주민들도 마음은 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단지에 식재된 장군송 소나무는 푸름 푸르무레한 여타 다른 나무들과 다르게 상단 가지에 있는 솔잎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조금 가까이 가볼까요?
소나무는 장군송답게 수고가 10m 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하지만 시원스럽게 펼쳐진 가지에 있는 솔잎은 불편한 게 확연하게 보입니다.
대체 어디가 아픈 것일까요?
이 소나무는 회생가능할까요?
파란 하늘처럼 파랗게 다시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과천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단지에 있는 장군송 소나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의학기술도 발전하는데 이 수목 회생기술도 이 소나무를 살릴 만큼 발전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치료받고 4년 전의 모습으로 회생하길 응원하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2020.05.28 - [대한민국구석구석] - 과천 푸르지오 써밋 단지에서 46분 걸으면서 봤던 것들 소개..
2020.12.12 - [대한민국구석구석] - 조경, 정원 탐방 _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2020.06.06 - [대한민국구석구석] - 과천 푸르지오 써밋 (5블록/4블록) 탐방 후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