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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하철 2호선 열차 내 모든 안내방송을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안내방송’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 지하철 안내방송을 제대로 못 들었더라도 현재 위치, 다음 지하철역 등 관련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 들을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런지 제가 지하철 2호선 탑승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자 그럼 또타지하철 어플의 보이는 안내방송 서비스 체험 출발~~~~
모바일 열차 안내방송 서비스 시범 운영 개요
또타지하철 앱을 열면 팝업으로 "모바일 열차 안내방송 서비스 시범 운영"이 아래사진과 같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열차 내 안내방송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모바일 열차 안내방송서비스"가 2호선 대상으로 시범 운영함을 안내드립니다.>입니다.
시범운영이라 그런지 지원기종은 안드로이드만 해당됩니다.
이용방법은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2호선 열차 탑승해서 우측 상단 "내위치 조회(화살표 모양)" 아이콘 클릭하면 됩니다.
또타지하철 앱 보이는 안내방송 사용 방법
1. 또타지하철 앱을 실행합니다.
- 안내에 따라 업데이트합니다. 업데이트 완료자는 패스합니다.
2. 홈화면에서 우측상단 화살표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아래사진 왼쪽 참조
- "현재 위치를 찾는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3. 열차 탑승 중 화면에서 우측 상단 톱니바퀴 클릭하고 내 위치 안내설정 팝업에서 "다른 앱 위에 도착역 정보 표시"와 음성 안내방송을 활성화합니다. 아래사진 오른쪽 참조
- "다른 앱 위에 도착역 정보 표시"는 유튜브 시청해도 그 화면 위에 도착과 출발 정보가 표출되는 기능입니다.
- "음성 안내방송"은 화면표출과 별개도 스마트폰에서 음성 안내방송하는 기능입니다.
4. 지하철 2호선에 탑승합니다.
5. 화면 우측 상단 화살표를 클릭합니다.
6. 출발과 도착 때마다 아래사진과 같이 해당역이 화면에 표출됩니다.
7. 네이버 등 다른 앱을 사용하고 있어도 아래사진과 같이 출발과 도착 안내방송이 표출됩니다. 아래사진 왼쪽 참조
8. 네이버지도 길안내 서비스 화면에서도 또 타지하철 안내방송이 표출됩니다. 아래화면 오른쪽 참조
또타지하철 어플 안내방송 장단점
지하철 안내방송을 놓쳐 크게 불편 겪어본 적이 없는 저는 이 서비스 장점이 뭔지는 딱히 말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안내방송 화면 UI 구성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출도착 안내방송 글자가 아주 크게 표출되어서 시원시원했거든요.
조그만 글씨가 잘 보이지 않은 시니어분들에겐 아주 칭찬받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단점도 되더군요.
예로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화면 캡처로 자료를 모으는 이용자는 오히려 이 표출 화면이 많은 불편을 초래하더군요. 인터넷 검색 중에 중요한 자료 스크린 캡처했는데 절묘하게 안내방송까지 캡처되는 그런 상황을 몇 번 경험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또타지하철 어플 안내방송 서비스를 OFF 시키고 작업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보였습니다.
오르막 있으면 내리막 있고, 장점 있으면 단점 있는 것이 세상살이고 이것 때문에 더 삶의 활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절묘한 조화를 발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또타지하철 앱의 2호선 보이는 안내방송 시범 서비스 사용 경험을 말씀드렸는데요.
간접 체험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서울교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에 서울지하철 1-8호선 전 구간에 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고, 아이폰은 추후 전 구간 확대 시행 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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