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걷기 여행일에 대기질은 어땠는지 먼저 보고 갈게요.
캡처한 장소는 아마도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인근으로 기억하는데요. 주소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이라고 표기되네요. 블록체인 기반 미세먼지 알리미 앱 "미세 톡톡"은 미세 75ug 초미세 47ug으로 "상당히 나쁨"이라고 예보하네요. 그리고 날씨는 구름 잔뜩 낀 흐린 날로 영상 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에 마스크가 없었다면 걷기 여행 포기했을 거예요.
이날 과천 걷기 여행 코스는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서 출발했습니다. 경마공원 역을 지나 과천 서울대공원에 진입해서 과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리고 과천 중앙공원에서 포켓몬을 잡다가 다시 과천향교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걸을 때 걷기 여행 앱 "두루 누비" 켜고 걸었는데요. 이 앱에 저장된 나의 여행기록을 살펴보니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7분, 이동거리는 6.8km, 최고 고도는 114m, 최저는 113m, 평균속도는 시간당 4.17km, 소모 칼로리는 448 였다고 알려주네요.
그러고 보니 이 앱은 걸음수가 없네요. 뭐 없어도 저는 1만보 걸으면 7km 또는 7km 걸으면 1만보로 기준을 잡고 있는데요. 이번에 걸은 거리가 6.8km 였다고 하니 1만보 정도는 찍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도에 찍힌 궤적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요. 이렇게 보니 아주 이쁘게 그려졌네요.
위에서 적시 한대로 이날 대기환경은 "상당히 나쁨"이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감동받을만한 뷰는 일도 저에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개할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면 서운하니 몇 장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얼어버린 과천 저수지입니다. 언 정도는 저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 탈 정도로 꽝꽝 언 정도는 아니더군요. 살얼음과 꽝꽝에서 살얼음 쪽에 치우친 강도였습니다. 저 뒤로 관악산이 미세먼지로 인해 희미하게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과천 저수지를 횡단하는 서울대공원 스카이 리프트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운행 중지를 생각했는데 이용자는 보이지 않지만 움직임은 있었습니다. 이 사진으로 보니 과천 저수지 중앙은 아직 얼지 않았네요.
과천 서울대공원 과천 저수지 한 바퀴 돌기를 마치고 이제 과천 중앙공원으로 향합니다.
[아래 사진]은 중앙공원과 나란히 있는 양재천입니다. 양재천을 유유자적 산책하는 시민들이 보이네요.
오늘 소개한 이 코스는 코로나 19 환경에서 언택트 걷기 여행길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한적합니다. 선바위역에서 과천 서울대공원 입구까지 마주친 사람은 일도 없었거든요. 다만 서울대공원 과천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데는 산책객들이 보이는데 워낙 산책로가 넓어서 그렇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이 코스를 여행하는데 가장 큰 불청객은 코로나 19도 사람도 아닌 미세먼지였답니다.
미세먼지 정말 싫어요..
겨울철에는 온도가 영하에 계속 머물렀으면 너무너무 좋겠어요...
정기적 운동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된다고 합니다. 오늘도 걷기 등 운동과 함께 행복한 성탄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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