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여행 코스로 아주 좋은 곳이 많은데 그중에 한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저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을 초이스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곳도 최근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피해가질 못했나 봅니다.
왜 그런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끝난 최근 저는 온도가 25도가 된 오전에 과천향교에서 출발해서 과천 중앙공원과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찍고 과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마무리하는 걷기 여행을 줄겼습니다. 제가 그날 즐겼던 궤적은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그런데요.
과천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중간에 과천 서울대공원 측에서 안내방송을 하더군요. 걷기 여행하며 제가 들은 주요지는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고 하면서 복구를 위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기록적인 폭우는 이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에도 피해를 준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궤적이고 링크는 제가 지난해 5월 이곳에서 걷기 여행 즐긴 후기입니다.
2021.05.26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소모 칼로리?
넉넉잡고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둘레길인데 걷는 내내 짙은 초록이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이 이번 폭우로 통제가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하늘 사진입니다.
이것은 포털 항공사진으로 아쉽게도 이곳도 통제가 된다고 하네요.
이번 동물원 둘레길 및 산림욕장 출입통제 원인이 된 집중호우가 이곳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었는지 사진이 없어 알 수 없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기록적인 폭우가 어느 정도였는지 감은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있는 이번 침수차량들입니다.
어떤 차량은 흙탕물을 뒤집에 쓴 채 이곳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차주에게는 애마였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측에서 누리집을 통해 공지한 출입통제 안내문입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정비에 따른 동물원 둘레길 및 산림욕장 출입통제
집중호우로 인한 산책로 및 시설물 정비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동물원 둘레길 및 산림욕장 출입을 통제하오니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입통제구간은 동물원 둘레길 및 산림욕장이고 통제기간은 지난 8일부터 별도 고지시까지입니다.
지금까지 걷기 여행 코스,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및 산림욕장 출입 통제 안내를 해드렸는데요. 혹시나 걷기 여행 계획을 잡으셨다면 일정 재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은 정말 걷기 여행의 최적지입니다.
강추합니다.
통제가 해제되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걷기 여행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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