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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이 양재천에 남긴 흔적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9.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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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새벽 9호 태풍 "마이삭"이 수도권을 지나갔어요. 아침 시간에 과천 인근 관악산 계곡에서부터 양재천을 따라 선바위역까지 걸어봤습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이 양재천에는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살펴볼게요. 

9호 태풍 마이삭이 양재천에 남긴 흔적

[아래 사진]은 태풍 "마이삭"이 과천 인근을 지나기 전과 지난 후의 관악산 계곡 수위입니다.

사진에서 위는 태풍이 지나기 전인 2일 오후 관악산 계곡 수위이고 아래 사진은 3일 오전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 수위입니다. 

 

사진 아래처럼 관악산 계곡물이 이렇게 불면 양재천 수위는 어떻게 되는지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태풍 전후 관악산 계곡 수위

[아래 사진]은 과천 관문 체육공원 인근을 지나는 양재천입니다.

이곳은 과천지역 집중호우 등이 있으면 상습적을 산책로가 범람합니다. 그래서 집중호우 또는 태풍 등이 있으면 출입금지라는 경고문이 양재천 나들목 등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범람한 산책로에서 한 시민이 조심 조심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범람한 양재천

[아래 사진]에서 자전거 바퀴를 보면 산책로에 물이 얼마나 범람했는지 감 잡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바퀴를 통해 알 수 있는 양재천 수위

양재천 산책로 전체가 범람한 것은 아니고 일부 구간만 그렇습니다. 시민이 탄 자전거 1대가 범람한 산책로를 [아래 사진]과 같이 벗어나고 있습니다.  

범람지역을 벗어나고 있는 자전거

당초 저는 자전거가 달리는 산책로를 이용해 산책을  자주 하는데요. 태풍이 방금 지난 그날은 산책로 범람으로 뚝방길을 이용해 걸었습니다. 둑길 전망대에서 범람한 양재천을 보고 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물 위를 달리는 자전거가 보여 스마트폰에 담았습니다. 

물위를 달리는 자전거

과천 지역 양재천에는 비만 좀 왔다하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구간이 하나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양재천과 과천대로가 만나는 곳인데요. 태풍 마이삭이 지난날에도 [아래 사진]과 같이 침수가 되어 있습니다.

과천대로와 양재천이 만나는 산책로(상습침수지역)

선바위역 인근에 다다랐을때는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아래 사진]과 같이 대추나무 한그루가 넘어져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태풍 마이삭으로 넘어진 대추나무

태풍 마이삭은 양재천 주변에서 산책로 범람, 대추나무 넘어짐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주긴 했지만, 시정거리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아래 사진]는 과천대로 양재천 진입로에서 본 관악산 뷰입니다.

과천대로 양재천 진입로에서 본 관악산 뷰

집중호우나 비를 많이 몰고 오는 태풍 등이 있으면 양재천 산책로는 침수 구간이 많으니 최대한 자전거 이용은 자제하심이 좋을 듯 보입니다. 걷기 또한 산책길보다는 지대가 높은 둑길 활용하시고요.

 

지금까지 태풍 마이삭이 양재천에 남긴 흔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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