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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기모·내복·카디건·조끼·바지·외투·양말·신발 등 적절 복장과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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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walker 2021. 1.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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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 · 내복 · 카디건 · 조끼 · 바지 · 외투 · 양말 · 신발 등 한랭 질환 예방 적절 복장과 활용법

최근 초강력 한파가 찾아왔어요. 이런때는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인 한랭질환을 조심해야 되는데요. 오늘은 초강추위 환경에서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 복장과 활용법 그리고 건강수칙 등을 질병관리청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기모 · 내복 · 카디건 · 조끼 · 바지 · 외투 · 양말 · 신발 등 한랭 질환 예방 수칙 소개

영하 15도 초강력 한파 체험기

최근 초강력 한파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기상청 예보와 함께 저의 경험을 짧게 말씀드릴게요.

지난 7일 목요일 아침 6시 과천시 기온은 영하 15도, 체감온도 영하 22도였습니다. 저는 걷기를 좋아하기에 이날도 아침 7시 20분경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서 나와 양재천을 따라 과천향교까지 약 3km를 걸었습니다. 산책로에는 20cm 이상의 눈이 쌓여 한걸음 한걸음이 쉽지가 않더군요.

체감온도 영하 22도를 예고하는 과천시 날씨

복장은 장갑과 롱 패딩, 신발은 등산화로 복장을 갖췄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22도이지만 얼굴은 마스크 착용으로 보온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귀마개를 했지만 전체적으로 머리가 차가워 모자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 눈이 내린 아름다운 풍경을 스마트폰에 담기 위해 손에 낀 장잡 벗으면 곧바로 손이 냉각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은 등산화 싣고 계속 걸어 주긴 했지만 외부 노출 시간 40분 정도 지나니 발가락에도 어느 정도의 한기가 느껴지더군요.

체감온도 영하 22도에서 양재천 산책길 따라 출근

이 같은 환경에서 기모 · 내복 · 카디건 · 조끼 · 바지 · 외투 · 양말 · 신발 등 제대로 복장 갖추지 않고 외출하면 한랭질환을 넘어 정말로 얼어 죽기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22도인 그날 과천향교 인근 가로등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고드름이 흉기처럼 길게 피었습니다. 초강 추위가 찾아오고 날씨가 풀어질 때는 건물에 붙어 있는 간판과 가로등 등에 핀 고드름을 조심해야 합니다.

초강력한파에 가로등에 핀 고드름

1월 9일 토요일 새벽 기준으로 과천시 기온은 -19도를 예보하고 있네요. 다행히도 체감온도는 예보 온도와 같은 것으로 보아 바람 등은 없나 봅니다. 

1월 9일 새벽 과천시 날씨 영하19도

그럼 지금부터는 질병관리청에 말하는 한랭질환 에방 적절 복장과 건강수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등산시 기모·내복·카디건·조끼·바지·외투·양말·신발 등 한랭 질환 예방 적절 복장 반드시 갖춰야 함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말하지요. 연일 전국적인 초강 추위가 지속되는 요즘 한랭질환에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한파에는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만성질환자(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가능한 술을 마시지 않는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내복, 카디건, 조끼, 바지, 외투, 양말, 신발 등 한랭질환 예방에 적절한 복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랭질환 예방에 적절한 복장

한랭질환 에방에 좋은 복장: 기모·내복·카디건·조끼·바지·외투·양말·신발 등

내복

- 내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2.4℃의 보온효과가 발생합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
-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속옷은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우수한 소재를 착용합니다.

 

카디건/조끼

- 실내에서는 두께가 있는 카디건을 입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조끼는 솜이나 오리털 등을 넣은 소재로 어깨를 덮고 목까지 올라오는 형태가 더욱 따뜻합니다.

 

바지

- 밑단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것을 선택합니다.
- 바지 안에 내복이나 타이즈를 착용하면 보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외투

- 재킷이나 점퍼는 가볍고 조금 큰 것으로 선택하고, 안에 얇은 카디건 등을 겹쳐 입도록 합니다.

 

양말/신발

- 남성 정장에 양말을 착용할 경우 두께가 있는 긴 양말을 착용합니다.

-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덧신이나 안쪽에 기모가 있는 부츠, 방한화를 착용합니다.

직물 가공법.
천을 이루는 섬유를 긁거나 뽑아 천의 표면에 보풀이 일게 하여 천의 감촉을 부드럽게 하거나, 천을 두껍게 보이도록 하여 태를 곱게 하며, 때로는 보온력(保溫力)을 높이기 위한 가공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모 [napping, 起毛] (두산백과)

기타

- 모자, 목도리, 마스크로 머리와 목을 감싸도록 합니다.
- 장갑을 꼭 착용합니다.

* 벙어리장갑이 손가락장갑보다 보온효과가 높습니다.
(미국질병통제센터, Extreme cold: A prevention guide to promote your personal health and safety, 2012)

다음은 생활 습관, 실내환경, 외출 전, 외출 시 등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입니다.

 

한랭 질환 예방 건강수칙

생활 습관

-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실내 환경

- 실내는 적정온도(18℃~20℃)와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합니다.

 

외출 전

-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입니다. 

 

외출 시

-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 · 목도리 · 모자 · 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습니다. 

한랭질환 예방 위한 건강 수칙: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필수

최근 출퇴근과 걷기 운동 시 강추위가 몰려오기 전 싣던 운동화를 습관처럼 그대로 싣고 나갔는데요. 발에 한기가 느껴져 기분이 좋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이왕 챙기는거 방한화 신경써야 될 것 같습니다.

 

걷기 운동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저는 질병관리청에서 말한 한랭질환 예방 건강 수칙 준수를 위해 몇 가지 준비사항이 있더군요. 그것은 방한화, 벙어리장갑이네요. 앞으로 몇 번을 이용하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어제 방한화는 주문했습니다.

 

혹시 여러분께서도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복장, 기모·내복·카디건·조끼·바지·외투·양말·신발·방한화·장갑·벙어리장갑 등을 체크하고 준비해서 따스한 외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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